from. 파리 촛불 to.김진태 '소설 쓰냐?'

따라라라 작성일 13.11.13 22: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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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38&aid=0002438828&date=20131113&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0

프랑스 파리에서 촛불 시위를 연 '민주주의 파괴를 규탄하는 재불한인' 의 유학생 김민석(36)씨가 김 의원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13일 한국아이닷컴에 밝혀왔다.

'민주주의 파괴를 규탄하는 재불한인' 모임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지난 6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시국선언이 각계에서 쏟아지기 시작하던 무렵, 파리에서도 사람이 알음알음 모이게 됐다. 주로 학생들, 교민, 그리고 직장인들이다. 선거라는 '절차적 민주주의'가 국가기관의 개입에 의해 얼룩졌다는 사실에 공분했고, 파리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했다. 민주시민이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의무가 우리를 만나게 해줬고,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순방을 계기로 촛불집회로 이어졌다.

김진태 의원은 줄곧 이 모임을 통진당이 주도했다고 주장한다

저를 비롯한 몇몇 사람이 시위의 주최라고 말하기도 힘들다. 우리는 조직이 아니다. 누가 지시할 수 있는 직위나 권한을 가진 게 아니다. 다들 학업과 생업이 바쁜 가운데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자발적으로 참여하다 보니 어떠한 정치조직의 의도도 끼어들지 않았다. 겨우 10여명이 모여 준비해왔는데, 이 중에는 통진당 관련자가 없다. 그러니 통진당이 이 집회를 주도했다는 주장은 허위사실이다.

집회 당시 통진당 당원이 자유발언을 하지 않았나.

국민의 권리로 행사되는 '집회'라는 게 뭔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 순수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게 아닌가. 우리는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해 말하고 싶은 얘기를 자유롭게 말하는 '자유발언' 시간을 가졌다. 김진태 의원의 주장은 곧 통진당원은 말해선 안 된다는 얘긴데, 이는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겠다는 파시즘적 생각이다. 국민이 자유롭게 말하면 '국민이 아니다'고 말하는 국회의원은 자격이 없다.

김진태 의원은 '시위참가자 일동 명의로 통진당이 해산돼야 한다고 발표하면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가 통진당과 무관하다는 사실과 통진당이 해산돼야 한다고 발표하는 건 전혀 논리적으로 연관이 없다.
왜 뜬금없이 '통진당 해산 요구'에 동참하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런 분이 검사 출신이라는 것도 믿기지 않는다.

 

김진태 의원은 한국대사관 에서 '통진당 주도의 시위'라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했다. 시위 전 한국대사관의

압력이 있었나?

한국대사관이 프랑스 측에 집회 불허는 요구했다는 것은 집회 담당 경찰로부터 들었다. 촛불집회를 알리기 위해 한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글을 게시했는데, 그 글에 댓글을 달아 집회에 참석하면 체류증 갱신에 불이익이 따를 것이라는 유언비어를 흘리는 사람도 있었다.

 

김진태 의원 퇴출을 청원하겠다고 밝혔는데.

김진태 의원의 발언은 공안검사 출신으로서 과연 법리 감각이 있는지, 나아가 입법부에서 일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게 한다. 일개 국회의원이 법무부를 '시켜' 헌법재판소에 제출하겠다고 하는, 법무부를 자신의 하수인쯤으로 인식하는 게 아닌지 의심스러운 저 발언을 들으면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을 되물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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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개중에 몇명은 통진당 사람들이 있었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걸로 인하여 전체를 종북으로 몰고 간다?

그러한 생각을 가지니까 불복사태가 일어나지.

국정원 사태가 일어 났는데 그 논리로 이야기 한다면 당신들 전체가 민주주의를 파괴한 역적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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