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일 수밖에 없음.
청문회 조차 당사자는 해리를 일으키며 멘탈 붕괴가 일어나는데..
이거 조사 대상되면은 그날부터 잠을 못잠. 잠을 자고 싶어도 걱정과 초조 긴장 때문에..
서류 수천페이지가 왔다 갔다 하는 데 보좌진들이 이것만은 존나 외워놔라 알아둬라
일일이 코치 다함.
그러면 뭐하나.. 의자에 앉으면 내 머릿 속의 지우개인데..
말년 병장 열댓명 모아놓고 이등병 갈구는 것하고 똑같음.
'아저씨가 했어? 안했어?'
'잘 모르겠습니다.'
'뭘 모르는 데?'
'그게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아는 게 뭐야?'
'그럼 주저리 주저리..'
'잘 아네.. 근데 이건 왜 몰라? 장난해?'
'아닙니다!'
'뭐가 아닌데?'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은 아저씨들도 다들 그자리에 서면 그 모양이야..
국정조사는 웃길 수밖에 없어. 특히 남자들은.. 옛생각이 나거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