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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정치권에서 가수 비의 재입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오후 뉴시스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2007년 현역병으로 재입대했던 싸이(36·박재상)를 예로 들며 비의 재입대를 주장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4일 전역한 가수 KCM과 연예인 C 군 역시 재입대 대상으로 거론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징병제이므로 모든 국민이 평등해야 한다”며 “비는 서류 제출도 하지 않고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연예병사가 된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보통 연예병사 경쟁률은 지원 서류를 제출한 후 3대 1, 4대 1 정도로 높은 수준인데 가수 비만 특혜를 입은 게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012-2013년도에 선발된 연예병사 15명 중 10여명이 ‘홍보병사 선발 때 서류 미제출자’ 임에도 합격 처리됐다. 여기에는 가수 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2011년 10월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소,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듬해 2월 24일 연예병사로 국방 홍부 임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지난 1월 1일 배우 김태희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복무규율 및 휴가 논란이 제기됐고, 7일간의 근신처분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6월 25일 방송된 SBS‘현장21'에서 연예병사들의 근무 태도 역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