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9/03/2013090300828.html
국가정보원 내란음모 수사와 관련, 인터넷상에서는 녹취록 작성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내부 제보자에 대해 ‘프락치’라고 비판하는 ‘신상털기’ 글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지난 2일 트위터 상에는 내부 제보자로 지목된 전 통진당 당원 이모(46)씨에 대해 “이석기가 내란범이라면 어서 빨리 물증 입증하고 포상 받아야
할 사람이 순식간에 잠적하나?”는 글과 함께 이씨의 실명과 사진이 올라왔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들도 “내란음모 국정원 프락치
이름이 ‘이○○’이라고 하네요. 잡아라~ 어디 숨었냐?” 는 등 이씨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고 이씨를 ‘프락치’로 비하하는 글을
쏟아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의 "국정원 프락치 이 모씨의 수배사진"이라는 글에는 이 씨의 가족이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를 염두에 둔 듯 교민들에게 검거를 도와달라고 선동하는 표현도 올라왔다.
일부 이용자들은 “돈에 영혼을 판 프락치놈은 북한으로 보내라. 이런 놈은 북한에서 알아서 처리할 것”이라며 “국정원 프락치 이○○을 당장
잡아들여 사건의 전모와 진실을 낱낱이 밝혀야…”라고 적었다.
이어 “제보자는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사건’으로 인해 북한의 호전(好戰)적 실체를 깨닫고 RO의 맹목적 북한 추종 행태에 실망한 나머지
새 인생을 살겠다는 각오로 제보한 것으로 제보 동기가 진솔하고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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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내면 비비탄 총으로 존나 쏴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