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부들어 느낀 것은 정말로 모든 것을 대통령에게 맡기는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함.
내가 생각하는 시나리오임.
1.박근혜 '채동욱 사표 수리 거부' 재신임
박근혜가 '지랄하네.' 라고 하면서 채동욱의 사표를 수리를 거부이후 힘을 실어줌.
대통령의 재신임이 들어가면서 총장의 파워는 쎄짐.
이경우 엿먹는 경우는 오히려 황교안과 조선.
조선은 개거품 물고 달려들 테고, 황교안은 장관에서 나가리 신세가 될 확률이 큼.
2.박근혜 '채동욱 사표 수리 거부' 이후 양자 화해 시도.
박근혜가 '화해해라.' 라고 말하는 경우
서로간의 윈윈 싸움에 어짜피 황교안 역시 '채동욱 길들이기'에서 채동욱이 이처럼 강수를 뽑아들지
예상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을 경우의 시나리오.
실제로 지금 황교안은 이것은 나 혼자만의 독단적인 결정이었다며 구멍 파고 있음.
3.박근혜가 '채동욱 사표 수리' 하는 경우.
박근혜가 '꺼져라.' 하는 경우
정부, 사법, 의회, 국민 모두 멘탈붕괴의 상황이 옴.
사실상 박근혜의 지시로 이행된 것이라 여겨도 되는 상황.
정부는 지지도 하락으로 인한 쌩고생.
의회는 앞으로 있을 보궐에서 고전을 예상해서 쌩고생.
사법은 그 내부에서 발생하는 사건이니 말할 필요도 없겠지.
아마 3번 시나리오가 유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