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경사 대변인은 아니지만 우리 의견 대충 모으면
'월북이든, 간첩이든, 민간인이든 그런 것은 상관 없고 다만 초병이 트라우마 겪지 않게 관리 잘해주길 바란다.'
이러한데 이것이 불만이란 말이오?
그게 아니라면 우와~ 간첩 잡았어요~ 잘했어요~ 짝짝짝~ 이러주길 바라오?
초병의 의무를 다 했으니 잘하긴 잘한거요. 하지만 과연 사람을 죽인 초병의 입장에서는 마냥 기분이 좋을 것 같소?
미국에서는 총으로 범인을 사살 했을 경우, 그 트라우마와 정신을 염려하여 강제적으로 정신과 컨설팅을 하오.
그만큼 돌아오는 심적 충격이 크오.
왜 우리나라가 '백정'을 개백정이라 말하며 최하급으로 쳤는 줄 아시오?
왜 미국 도살업에서는 왜 불법체류자가 많은 줄 아시오? 임금이 적어서?
왜 우리나라에서 사형판결이 일어나도 사형이 안일어나는 줄 아시오?
생명체를 죽이는 일이 싫어서 아무도 하려하지 않는 거요.
댁은 사살하여 죽은 사람을 염려하는 좌좀을 염려하는 지 몰라도 우리는 그 사살한 초병을 염려한다오.
이제 우리 말을 알아듣겠소?
우리 입장은 이러하니 이러한 것이 맘에 안들면 이것에 대하여 반박을 하든가
아니면 댁이 맘에 안들어하는 주장을 하는 다음에 가서 떠들든가 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