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김정은의 총공격 발언은 이석기가 한말

건국대통령 작성일 13.10.08 1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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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1008194048&type=xml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8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발언으로 알려진 ‘총공격 명령 대기 지시’가 "김정은이 아니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강의 내용 일부"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제의 발언은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 브리핑 과정에서 들려준 이 의원의 RO 모임 강연 자리에서 나온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김정은이 3년 내 무력통일을 선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김정은이 실제로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동향이 있는 것 같다는 국정원의 보고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당 정보위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남재준 국정원장이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근 북한이 영변 원자로 시설을 재가동했고 동창리 기지에서 장거리 미사일 엔진 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고받았다고 알렸다.

조 의원은 또 국정원이 "북한은 해군 전력을 증강하고 수도권과 백령도 연안에 화력이 강화된 방사포를 전진 배치하는 등 도발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서 "북한이 3~4주 전부터 수일 전까지 수사적인 대남 비방을 강화했다"며 "북한 내부를 좀 더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도발과 관련해 임박한 동향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는 "북한의 군사적 동향이 있느냐"는 유승민 국방위원장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온 발언이었다.

누리꾼들은 정보위원회 야당과 여당 간사 의원들의 엇갈린 국정원 보고 내용에 대해 "전쟁나도 기다 아니다 하다 끝나겠다", "주어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알았지", "그러니까 회의하다 졸았는데 '총공격'이란 단어 듣고 깜짝 놀란 거군"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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