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의 개인 성명에 새누리당이 지나치게 소란을 떨면서 장 의원의 위상은 단숨에 '거물급' 수준으로 격상된 분위기다.
이에 청년 비례대표 몫으로 지난해 국회에 입성한 '여성 초선' 장 의원의 인지도를 새누리당이 높여주고 있는 꼴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들린다.
노회찬 : "'대통령 사퇴'를 주장했다고 해서 장 의원을 제명 처리한다면 모든 것을 걸고 '대통령 하야'를 위한 투쟁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표창원 : "양심에 따른 자유로운 표현을 한 장 의원의 용기와 소신을 지지한다", "장 의원의 발언, 어떤 법 규정도 어기지 않았다"
진중권 : "의원 개인의 자격으로 얼마든지 그런 발언을 할 수도 있다", "장 의원의 발언으로 시끄러운 것은 짧은 기간 동안 사회의 분위기가 억압적으로 변했음을 보여준다"
-------------------
김무성의원 "노무현('대통령' 호칭없음, '씨'조차 없음)이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 - 2003년 9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