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한국인 대상 폭탄 테러

mugan 작성일 14.02.17 17: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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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와 해외 기사를 참조하여 이번 이집트 폭탄 테러 사건을 요약해 보면, 충북 진천 중앙교회의 인솔자 목사를 포함한 신도 31명(남11명, 여20명)은 이집트 성지순례를 위해 자발적으로 경비를 모아 지난 2월 10일 출발하여 21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성지순례에 나섰습니다.

터키-이집트-이스라엘 순으로 성지순례 일정을 잡은 이들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이스라엘로 넘어가는 도중, 이집트 시나이반도 남부에 있는 <타바>(Taba)와 이스라엘 국경 근처 리조트 타운에서 이스라엘 버스로 갈아타기 위하여 버스가 멈춘 사이 테러범이 버스에 올라타 자살 폭탄 테러를 자행했다고 합니다. (정확한 사건 경위가 나오지 않았으니 맞다고 볼 순 없고 추정입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이집트는 지난해 7월 이슬람계 모하메드 무르시(Mohamed Morsi) 대통령이 군대에 의해 물러난 후, 무르시 지지자들은 군부와 경찰과 끊임없이 마찰을 일으켰고, 시나이에서 폭탄 테러를 범해 경찰과 군인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집트 군사정부는 배후로 무르시 대통령의 무슬람 형제단을 지목하며 맹비난 하였지만, 무슬림 형제단 측은 극구 부인하였습니다.


아무튼 지난 20년동안 무장세력이 관광객을 상대로 산발적으로 테러를 자행해 왔지만, 무르시 대통령 퇴임 후 관광객을 대상으로 테러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번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나, 해외 언론에 따르면 시나이 반도를 기반으로 하는 이슬람 무장세력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Ansar Beit al-Maqdis)가 이번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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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테러 당했는데 

이석기, 노예, 안현수, 박근혜만 주로 올라 오는 듯 해서


정확한 내용은 아직 모르지만 이번처럼 한국인 대상으로 직접적인 공격은 거의 없었는데 

이제는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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