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월호에도 우편향 영향이.
댓글
24조회
864추천
3
세월호 선박회사의 이윤 극대화를 위해 세월호의 안전이 무시되고 무리한 개조와 과적이 이루어졌음이 밝혀졌다.
현재 대한민국은 지나치게 우편향된 상황이다. 경쟁과 경제적 효율성만을 추구하는 환경 아래, 사람들은 불행을 느끼고 있다. 애초에 우리가 경제를 발전시키려던 이유는 심각한 경제적 빈곤이 우리의 행복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주객이 전도되어서, 국민의 행복을 희생시켜서 경제발전만을 추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무엇을 위한 경제발전인가.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못사는 나라들의 국민행복도가 우리나라보다 더 높게 나타난다면, 이미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경제적 수준은 이룩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기업의 이윤 극대화를 위해 약자의 피해가 생기거나 생길수 있는 상황인데도 정부는 얼마전까지 규제개혁을 부르짖고 기업들에게 더 많은 자유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선거에선 우익성향의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대부분의 자리를 다 차지해서, 현재 대한민국의 우향우에는 고삐가 없다.
우편향 된 사회를 바로 잡기 위해선, 우선 사람들이 지금이 지나치게 우편향된 상태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소크라데쓰의 최근 게시물
-
[5]저출산에 관하여.
-
[4]강제징용배상문제는…
-
[10]했던 얘기 반복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