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군,해경 등 구조당국, 이종인팀에게 호의적. '혼신의 힘 다해 최선을 다하자'며 협조적 분위기. 작업 시작되면 통화 불가능한 만큼 휴식시간 이용해 전화주기로 함.”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상호 기자는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작업 방해하지 않기 위해 7시까지 대기한뒤, 2시간 동안 앵커 내리고, 다이빙벨이 오르내릴 가이드라인(쇠줄)을 설치한뒤, 이르면 9시부터 구조작업 시작. 대기중이던 일반잠수사들 많아 이종인팀 결합할 듯!”이라고 적기도 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다이빙벨 투입 현황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언딘과 해경 측의 비협조와 거센 풍랑으로 인해 결국 다이빙벨을 투입하지 못하고 현재 팽목항으로 귀항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상호 기자는 26일 오전 10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종인 대표가 팽목항으로 귀항중이라고 전했다. 민간 구난업체 '언딘' 측이 다이빙벨의 접안을 거부하고 해경도 비협조적이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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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잘못되면 그냥 언딘 탓으로 돌려버리는 군...
이건 이종인 씨 인터뷰
그건 누차 여러 채널을 통해서 이야기를 했지만. 예를 들어서 5분, 10분 들어가서 작업하는 그런 작업을 이 벨의 투입이 방해가 된다고 이야기를 하면, 그 작업에 방해가 되는 게 맞죠. 그런데 생각해야 할 것은 이건 들어가서 4~50분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장비인데. 그러면 어떤 게 효율적인 수색작업을 위해서 어떤 게 낫겠어요? 그러면 과감하게 5분, 10분 하던 것을, 방해가 되도 이걸 치우고 들어가서 하는 게 낫지 않겠어요? 당연히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