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만하면 전부 특보인 조선TV...
원래 저런 쓰레기방송은 안 보는데, 밥집에 밥먹으러 갔더니 틀어져 있어서 어쩔수 없이 강제 시청당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 쓰레기방송이 오늘 점심때 특보로 날린것은 이종인씨와 다이빙벨인데...
방송의 주요내용을 정리하자면 이종인은 천안함때 좌초설을 제기한 인물로, 어뢰부품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어디 찌그러져 있다가 이번 세월호 사건으로 다시 나타났는데...(찌그러져 있었던게 아니었었죠. ^^)
이종인이 제기한 다이빙벨설치로 인해 수색작업에 방해가 있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확실히 다이빙벨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저도 전문가가 아니니 알수가 없습니다만..
뭔가 잘못된 선동질이죠.
핵심은 물살이 쎄어서 잠수부가 못들어간다하니 이종인씨가 그럼 다이빙벨이라도 넣자!
그러자 해경은 확인안된 장비는 못넣는다... 옥신각신 하다가 이종인씨 철수.
그러다가 실종자 가족들의 원성에 다시 다이빙벨을 모대학에서 빌려오다가 들통...
결국은 물살이 가장 쎈 사리때 집어넣었다가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자..
조옷선TV는 이종인씨를 수색의 방해요소로 지목하고 까데는 특보를 점심때 내었습니다.
그럼..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하는것은 이 논란의 과정중에 과연 수색작업이 안이루어지고 있었냐? 하느거죠.
수색도 이루어 지고 있었고, 이조인씨가 바다에 나가서 행패를 부리고 다닌것도 아니고.. 땅에서 되냐? 안되냐?
의 논란을 하고 있었는데.. 마치 모든 수색작업의 더딤이 이종인씨로 인해 생긴듯한 뉘앙스의 특보를 날립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타아밍이 또 예술인데...
JTBC에서 해경과 수의계약맺은 잠수업체와의 유착관계와 첫 시신인양 문제를 들고 나와서 여론이 들 끓는 시점이었죠.
이제까지 아무말도 안하다가 이제서야 이종인씨 까는 조옷썬TV ...
아주 다양하고 전방위적으로 시선돌리기, 여론상쇄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