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은 그를 띄어준 진보 좌파 매체에 있죠.
이종인씨가 구조작업을 하는 그 마음은 순수할겁니다.
인양작업에 도움을 주고싶은 마음은 분명하죠.
그러나 이종인씨가 뜬금없이 무자비한 욕을 먹는 이유는 바로 진보 좌파측에서 또 영웅 만들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JTBC에 출연하여 그 작업이 시작됐고(손석희는 여론 호도한 책임 반드시 져야합니다)
진보 좌파 매체에서 연속타로 끝도없이 그를 띄어주면서 그의 순수성은 사라지고 어느새 조롱받는 입장이 되어버렸지요.
사실 일베가 이종인을 조롱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누가봐도 말이 안되는 "다이빙벨" 이라는 장비가 일베의 팩트주의 입장에선 전혀 납득할수 없었기 때문이죠.
거기에 좌파매체의 영웅놀이가 기폭제 역할을 했죠.
마치 권은희 띄울때처럼 말이죠. (그리고 김용판은 무죄가 됐고 재판장이 권은희란 사람의 "신빙성"을 거론하는 지경까지 갔었죠. 결국 일베가 사람보는 눈이 맞았습니다.)
그럼 이종인을 왜 진보 좌파매체들이 이리도 띄워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이종인은 천안함 좌초를 적극적으로 주장했었던.
좌파들의 입맛에 딱맞는 인물이기 때문이죠. (당연히 말도 안되는 주장이였고, 합조단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결과는 깡그리 무시한 거의 우기기 수준이였죠)
진보좌파들은 역시 이번사안에도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몰두하여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는 이종인의 "다이빙벨" 관련 주장을
손석희라는 듬직한 입을 통해서 과대포장 하고 있습니다.
참 비열하죠.
믿도 끝도 없이 팩트는 개나주는 행위는 정말 못고치나 봅니다.
진보 좌파들은 일베 욕할거 없어요.
적어도 팩트주의가 기본인 일베는 결과적으로 항상 옳은 주장을 했거든요.
근데 진보 좌파는 지금 이게 뭡니까 대체?
다이빙벨이라는게 무슨 만화속 궁극의 장비인냥 24시간 내내 보도를 하고 트위터로 중계를 하고 참 ㅋㅋㅋ
이게 미개한 대한민국 좌파매체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