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보도국에서 세월호 참사 보도의 책임을 맡은 전국부장,
팽목항에서 유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중계천막이 철수되자
"뭐하러 거길 조문을 가. 차라리 잘됐어. 그런 X들 (조문)해 줄 필요 없어"
"중계차 차라리 철수하게 돼서 잘 된 거야. 우리도 다 빼고.. 관심을 가져주지 말아야 돼 그런 X들은.."
MBC 기자회가 오늘 아침 발표한 사과 성명에 대해서도 후배 기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적극 가담이든 단순 가담이든 나중에 확인되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
http://hani.co.kr/arti/society/media/636571.html?_fr=mt1
"우리는 작금의 행태가 오롯이 전국부장이라는 보직자 개인에게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는 개인의 돌출행동을 넘어선, 보도국 수뇌부 전체의 양식과 판단기준에 심각한 오류와 결함을 보여주는 한 단면일 뿐이라 판단한다. 도대체 깊은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의 절규까지 외면하고, 모욕하고 폄훼하는 의도는 무엇인가? 우리는 과연 이런 보도 행태가 보도국 수뇌부들도 합의하고 동의하고 공유한 보도 방침인지 분명히 밝힐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이에 대해 경영진도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자성의 기회마저 외면한다면 국민과 시청자의 외면과 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2014년 5월 1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http://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6580.html?_fr=mt1r
애들이 좀 미친거 같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