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안대희(60) 전 대법관을 내정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의 사표도 수리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후 3시 10분 춘추관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안대희 전 대법관을 내정한 것과 김장수 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의 사표 수리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청와대는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해 “대법관과 서울고검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불법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 등을 통해 소신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공직사회와 정부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해 국가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앞으로 내각개편은 신임총리의 제청을 받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의 사표 수리와 관련해 민경욱 대변인은 “후임인사는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정홍원 총리는 세월호 사고 수습이 진행되고 있고 국정공백도 없도록 하기 위해 신임 총리가 임명될 때가지 직무를 계속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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