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93553
18대 공약 총 19개 중 다목적 문화복지시설 건립 등 8개 공약은 '완료', 흑석동 뉴타운의 원활한 추진 등 6개는 '정상 추진', 우수교사 유치 등 2개는 '일부 추진', 맞벌이 부부를 위한 공공탁아소의 조기 대폭 확충 등 3개는 '보류'이며, '폐기'된 공약은 없습니다.
정 후보는 이 자료를 통해 ▲ 사당동: 뉴타운지구 지정 추진 공약이 "서울시의 정책변화" 때문에 '보류'라고 밝혔지만 2008년 정 후보의 18대 총선 공약 핵심이었던 '뉴타운 추가지정' 공약이 허위 공약 유포로 80만원 벌금형을 받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정 후보는 자체 평가서를 통해 ▲ 맞벌이 부부를 위한 공공 탁아소의 조기 대폭 확충 공약은 "기존 어린이집 등 활용" ▲ 역세권 개발과 재래시장 현대화 공약은 "주민반대의견 수렴(서울시재검토 중)"을 이유로 '보류'라고 명시했고, ▲우수교사 유치는 "교육청과 계속 협의 중"을 이유로 '일부 추진'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마이TV>가 취재한 결과 이 공약들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정 후보는 ▲ 자율형 사립고?특목고 주민희망 학교 유치 ▲ 체육시설, 도서관 등을 포함하는 다목적 문화복지시설의 건립 ▲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 사당로 확장 공사 등 8개의 공약은 '완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오마이TV> 취재결과 이행 '완료'라고 밝힌 공약 일부에 예산 부족 등 차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체육시설, 도서관 등을 포함하는 다목적 문화복지시설의 건립 공약 이행 완료 근거인 사당종합체육관은 2013년 6월 착공해 현재 공사 중인데 총 예산 234억 원 중 현재 75억이 부족해 국비와 시비 지원이 없다면 완공이 어려울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정 후보가 동작구을 지역에 내건 공약들이 국회의원으로서 입법을 통해 지켜질 수 있는 정책 공약이라기 보단 대부분 개발이나 지자체 예산으로 추진될 만한 사업들이라는 비판과 함께 정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로서 내놓은 공약들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30조 원 규모로 추진되다 지난해 최종 무산된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재개, 한강 노들섬에 관람차 등 문화예술 공간 설치, 동부간선도로 일부 지하화, 북한산 벨트 친환경 관광특구 조성, 주택가 공영주차장 100개 건설 등은 후보의 비전을 볼 수 있는 정책 공약이라기 보단 대형 개발 공약들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정 후보는 자신의 공약이 토건개발경제라는 비판에 대해 '창조건설'이라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하여 정후보 측은 아직 임기 중이기 때문에 단정 짖기는 어렵다는 말을 내놓았습니다.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 후보가 본인의 재력으로라도 공약을 지켜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형성됐던 겁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홍보팀 관계자는 "전혀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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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은 공약 빨간색은 실행률 이렇게 보시면 된다오.
뭐.. 이견이 있을 거 같아.. 참고만 허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