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김정일 조의 표명 어려운 점 안타까워"

BUBIBU 작성일 14.05.25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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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지방자치단체가 조의를 나타내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한 정부 입장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서울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방북을 앞둔 이희호 여사를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또, 김 위원장 사망이 남북 관계를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라며, 남북 관계가 나아져 서울과 평양 사이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서울-평양 간 경평 축구 대회를 다시 열고 교향악단 교환 공연을 추진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여사는 이번 방북은 햇볕정책을 계승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 관계 협의에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함께 할 수 없어 아쉽다고 답했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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