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언딘측 기술이사인가... 나와서 손석희와 인터뷰 했네요.
나와서 하는 얘기중에 제가 주목한 점은,
"언딘은 구조업체가 아니라 구난업체이고 우리는 사고 당일 밤 11:30전까지는 그 안에 실종자가 있는 줄 몰랐다 구조는 전적으로 국가의 책임인데 언딘은 그 상황에서 구조작업에 협조한 것 뿐이다."라고 언딘측이 주장한 점인데요.
이게 사실이라면 사고 당시에 구조상황인데도 해군과 다른 민간잠수부들을 통제하고 구난전문업체인 언딘만 구조활동을 하도록 한 해경에 모든 책임이 넘어가게 되는 것이죠. 박근혜대통령이 해경을 해체하겠다고 밝힌 마당에 해경이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 처럼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