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능환 전 대법관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상고심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상고심 변호인단에도 참가해 화제다.
16일 법원 등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지난 13일 김 전 대법관과 박해성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율촌 소속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추가 선임했다.
율촌은 수임 직후 상고이유 보충서를 재판부에 냈다.
이 전 의원은 1·2심 모두 법무법인 바른에 주로 변호를 맡겨왔다.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은 항소심에서 징역 1년 2월을 선고받고 상고했다.
김 전 대법관은 지난 10월 한 전 총리 사건의 상고심 변호를 맡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간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징역 2년을 받고 대법원에 상고했다.
지난해 7월 대법관에서 퇴임하고 부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일하던 김 전 대법관은 지난 9월 법무법인 율촌을 택하고 변호사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안대희, 노무현과 연수원동기
한때 편의점 대법관으로 유명세를 타서 난중에 자리 하나 꽤차나 했더니만..뭐.. 결국
누가 전관예우하길래 생각나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