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합니다.

빕스로가자 작성일 14.06.16 12: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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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님이 얼마나 거짓선동에 취약한지 똑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장담하는데 님 1시간짜리 동영상 보지도 않고 선동당해서 말하는게 

100프로 확실합니다. 

이유는 바로 아래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뜻

자, 전문 갑니다. 눈 똑바로 뜨고 보세요. 

"하나님은 36년의 고난 뒤에 대한민국의 독립을 허용했다.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다. 우리가 못난 민족이다. 고난이 영글어저 뿌리가 됐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상심할 필요는 없다. 일본에 유학을 가서도 양반 자제들은 일을 안했다. 

조선 유학생 90프로가 사회학 정치학 철학이였다. 근데, 공학 의학 과학 이런것은 아무도 안했다. 

이게 바로 조선 엘리트들이 썩었던 것이다.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에게 신세지고 하는것이 

우리민족의 DNA로 남아 흘렀다. 이런식이여서 되겠는가? 우리가 더 열심히 일하자 

일제 36년동안 일본 지배를 받은거 이조 500년동안 우리가 잘못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벌이다"



님이 기독교에 대해 상당한 오해를 하고 있는데, 

기독교에서 고난이란 것은 

왜? 라는 의문이 반드시 붙습니다. 

왜 우리가 이런 고난을 받을까? 에 대한 물음. 

문창극은 한국인이 뭘 잘못했길래 이런 고난을 받을까? 

이라는 지극히 기독교적인 물음에 대한 개인적 해석을 말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문창극의 결론은 

우리가 못났기에(조선) 고난을 당했고, 그렇기에 이 고난을 딛고 더 열심히 일하자. 입니다.  


이게 대체 뭐가 문제죠? 

전문을 보고도 저게 친일적 발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역사적으로 조선이 쓰레기같이 못났던것도 맞죠. 

그걸 말하면 친일파 되는건거요?


그리고 이런 시각이 총리 일하는거랑은 또 무슨 상관인데요? 

문창극이 어떤 신앙을 가졌는지는 알 필요도 없고, 물어서도 안됩니다. 

불교 신자들은 이 지구가 지옥이라고 합니다. 

그럼 불자 총리가 지명이 되면, 한국이 지옥이냐? 라고 태클 거실 겁니까?


나머지 님의 주장(살인같은것)은 이 이슈와 전혀 관계없는 

기독교와 자유의지의 해석에 대한 논쟁이므로 답변 안하겠습니다.


만약 문창극의 저정도 발언가지고 문제 삼을거면 애초에 공직자 최소 기준은 무신론자가 되야합니다. 

종교를 가지고, 그 나름의 종교관에 따른 역사해석은 말그대로 "자유"죠.  


  



2. 조선인은 게으르다


문창극 

"조선인은 게으르다. 그러나 연해주만 가면 그렇게 근면 성실 깨끗할수가 없더라.

그래서 왜 그런가 보니 당시 조선의 못된 아전들과 무능한 정부가 백성을 수탈해서 

게을러 질 수밖에 없었더라"


실제 발언은 너무나 의미가 달라서 놀라셨죠? 

지금 모니터 앞에서 눈을 꿈뻑꿈뻑이며 당황하고 계실텐데... 

심지어 한국인은 게으르다도 아닌, 빼앗기기 때문에 게을러 질수밖에 없다. 라는걸 말한거고

오히려 한국인은 원래 게으른게 아니다 근데 나라 정책이 잘못되어서 

조금만 쌓아놓아도 강탈하고 약탈하니 그 누가 열심히 일하겠는가?

그러나 연해주에선 한국인이 전혀 게으르지 않더라. 그러므로 원래 한국인은 게으르지 않다. 

조정이 잘못됐던 것이다.

라는걸 말하는것입니다. 

즉, 당시 조선이 얼마나 썩어빠졌는지를 주장하는 겁니다. 

감탄이 나올정도로 타당한 말이죠. 


결국 님은 발언의 단면만 보시고 그런 긴 궤변을 술술 늘어놓으신 겁니다. 

한 문장만 딱 떼서 악의적 보도를 하는 KBS나 님이나 도찐개찐입니다. 




3. 위안부 문제 

발언 가실게요. 똑바로 읽으세요. 

"우리나라는 이제 선진국 반열에 올랐기 때문에 사과받을 정도로 나약하지 않다

우리는 위안부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도 잘살수 있기 때문에 

이걸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게 진정한 언론인이다" 

(언론인의 소신을 말함)

그리고 다른 칼럼에서


"우리는 이미 도장을 찍었다. 할아버지가 무식하고 사정이 급해서 계약서에(한일청구권협정, 1965년) 도장을 찍었다

그런데 살만하게 된 손자 때 와서(2005년) 할아버지가 무식해 도장을 잘못 찍었으니 돈을 더 내라고 떼를 쓴다면 그 집안을 어떻게 보겠는가. 계약서는 팽개치고 뒤늦게 떼를 쓰는 모양이 아닐까"


라고 말했죠. 

발언을 보시니 또 맥락이 달라지시죠? 

문창극은 말그대로 친일이고 나발이고 전혀 관계없는 그냥 사실주의적 해석을 했을뿐, 

그걸 부풀려서 뉴라이트니 뭐니 하는건 논리비약이죠. 


전 위안부 문제가 발언이 신중치 못했던 것 까지는 인정합니다. 

그렇기에 일말의 여지없이 문창극도 사과 한 것이구요. 

그러나 뜬금없는 친일로의 논리 비약은 분명 잘못된 것이죠. 

문창극 칼럼 쭉 읽어보세요. 어디에 친일적 칼럼이 있나. 

그는 그냥 사실주의적 사고방식을 하는 합리주의자일 뿐입니다. 





답변이 됐을려나 모르겠습니다만, 

부탁인데, 조중동은 신나게 까면서 왜 이번엔 언론 보도만 보고 

1시간짜리 동영상 및 전문은 보지도 않고 멋대로 해석하는지요? 


참 재밌어요, 이런거보면, 

깨어있는척은 다 하면서, 주장하는 것들은 전부 선동된것들 뿐... 

지금 문창극 비방하는 언론사들, 

지들도 말도 안되는거 알면서 하는겁니다. 

말 그대로 네거티브죠. 


그리고 참 소름끼쳐요. 

거짓 선동으로 한 사람을 파렴치 범으로 만드는 그 비열한 행위가 말이죠. 

네, 맞아요. 

바로 모니터 앞의 님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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