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만 터졌다하면 초동대응이 문제가 되네요.
이번 무장탈영사태도 초동대응이 너무 느린거 아닌가 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네요. 특히 군대는 유사시에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집단인데 이런식으로 대응해서 만일의 사태 적의 기습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런지 의문입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가, 결국에 현장에 결정권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현장 지휘자가 자기 판단대로 했다가 잘못돼면 옷벗어야 되니까 자리보전 걱정에 윗선 지시만 기다리게 되기 때문에 몇단계에 걸쳐 보고하고 최상급자가 보고를 통해 상황 파악하고 다시 몇단계에 걸쳐 지시 내려오고 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아닐까요.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조치를 위해 이 구조를 보다 합리적 효율적으로 고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