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로 우파 대부분이 박근혜에게 큰 실망을 했다.
개인적으로도 박근혜에게 너무나 큰 실망을 했다.
그렇다면 박근혜가 뭘 해도 지지했던 우파가 돌아선 이유가 뭔가?
간단하다.
문창극은 바른말을 했는데도 진보좌파의 거짓선동에 박근혜는 굴복했기 때문이다.
내가 광우병 촛불난동 때, 수입 중단 주장한 박근혜를 굉장히 비판했었는데
그 사태나 지금이나 똑같다.
진실에 대한 존중,
팩트에 대한 존중은
자유민주주의 애국 우파 최후의 보루나 다름없다.
진보좌파의 끝도없는 거짓 선동에 대항할것은 진실 하나 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최후의 성채를 박근혜가 무너뜨린 것이다.
문창극 동영상과, 그의 해명을 보고도 문창극이 친일파라고 하는건 머리가 이상한 사람이다.
논설위원으로서 할수있는 정당한 노무현/김대중 비판을 문제 삼는건 언론이 정치권 눈치 보라고 대놓고 협박하는 것이다.
매번 말하지만, 문창극의 칼럼들을 보면 그는 애국적 언론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나라 사랑하는 국민의 한사람일 뿐이다.
논란이 됐던 문창극 이슈들은 전부 거짓되거나 과장된 것이였다.
깨어있는 진보좌파는 문창극에 대한 비판이 거짓선동으로 점철되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정도로 이번 이슈에서 정신나간 거짓선동들이 아주 판을 쳤다.
진실은 하나다.
99프로가 광우병에 선동되도, 99프로가 틀리고 1프로가 진실이라면 1프로를 따라가야 한다.
그게 올바른 정치이다.
문창극 말대로 박근혜는 여론정치를 한다.
그리고 이번 사태 이후로 조기 레임덕은 분명히 온다.
이미 정권은 실패를 향해가고 있다는 뜻이다.
대통령부터 진실에 굴복하는데 그 누가 진실을 존중하며 일하겠는가?
앞으로 그 어떤 인재가 박근혜 정권을 위해 일하겠는가?
진보좌파의 거짓선동에 언제 난도질되서 추락할지 모르는데, 잘도 박근혜를 따르겠다.
내가 진보좌파들을 수없이 비난해 왔지만,
박근혜가 여자 노무현이라는 말에 처음으로 공감을 해본다.
이대로 가다간 무능의 아이콘이 될게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