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자살사건의 팩트는 측근 비리였죠. 

검찰은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강도높은 수사를 벌였구요. 

오히려 전직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부담을 감수하고 수사를 벌인 검찰을 칭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노무현 자살후 수사를 덮어버린건 검찰 역사에 남을 희대의 실수이지만요)

그리고 이명박발 표적 수사라는 것도 애초에 말이 안되는게

노통을 노렸던게 아니라, 

박연차 회장의 뇌물 혐의를 수사하다 대통령 측근이 포착이 된것이고 

희대의 청와대 뇌물수수 의혹이 포착된 이상 당연히 사건이 커질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청와대 뿐만 아니라 일일히 거론하기도 힘들만큼 수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연루 됐었죠.

말만 들어도 상상초월 엄청난 사건인데, 

당연히 강도 높은 수사를 벌여야 하는게 이치에 맞습니다. 

즉, 노무현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건 대한민국 정의를 부정하는 것과 같죠.

전두환의 비리를 끝까지 추적하여 격추 시켜야 하듯, 

노무현이라고 예외일순 없죠. 

특히 이명박은 오히려 자택수사를 권하는등 노무현을 배려했습니다. 

(진보좌파들은 이명박 증오하겠지만 오히려 그는 상당히 유했던 인품의 소유자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아래 님이 주장하신 노무현 측근 "염치" 문제는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당시 노무현 비서실장이였던 문재인이 염치도 없이 대통령 되겠다 한것도

어떻게 보면 선진국에선 있을수 없는 정치후진국임이 드러난 단적인 예죠. 

문재인이야말로 주군의 죽음에 책임을 지고 영원히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맞거든요. 

전 노무현만큼 불쌍했던 대통령이 또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생을 그 나름의 정의를 위해서 한몸 바치신 분이거든요. 

대통령으로써 잘했건 못했건, 인간적으론 분명 본받을 만한 점도 있구요. 

나름 훌륭했던 분이 그런 비극적인 사건으로, 그것도 측근비리라는 불명예속에 죽은건 

좌우를 떠나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죠.

그러나 분명한 팩트는 이명박은 노무현의 죽음에 그 어떤 책임도 없다는 겁니다. 

죄없는 이명박 끌어들이기는 진보좌파의 물타기에 불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