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사에 개인적인 의견을 올리면 삭제 되는 건 알지만.

왜 항상 우리는 정치나 사회기사를 보면서 음모론을 생각하게 되는 걸까요?

노무현대통령 자살, 천안함사건, 2012년 대선 부정선거, 세월호와 유병언..등등 

일련의 조작들과 조작을 시도하면서 드러나는 헛점들때문이 아닐까합니다.

내,외전문가들의 의견이나 사건의 현장, 다수의 목격자, 투명한 수사 이런것들이 현재의 대한민국에는 없기때문이

아닐까싶습니다.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고 어떠한 원인에 의한 결과는 반드시 일치하게 나오는 법입니다.

가령 오늘 [아침,점심,저녁]에 [밥]을 먹고 [오전,오후 혹은 내일]에 [똥]을 싸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침이건 점심이건 [밥]이란 걸 먹으면 오전이건 오후건 내일이건간에 [똥]을 싸는건 정해진 원인에 의한 결과라는 것이죠.

그런데말입니다. 이 똥이라는건 밥을 굳이 먹지않아도 쌉니다.

[밥]을 먹으면 [똥]을 싼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똥]을 싸는건 [밥]이 아니라 [과일]을 먹던 [과자]를 먹던 싸는겁니다.

우리가 원하는 결과[똥]에 대한 원인은 [밥]인데

[똥]을 보고 "아! 이사람 [밥]을 먹었네" 가 아니라 [과자]를 먹었다라고 수사를 하는겁니다.

[똥]을 보고 내용물이 무엇인지, 그안에 구성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분석하는 것이 수사입니다.

[똥]의 내용물을 내,외전문가와 하룻동안 같이있으면서 이사람이 뭘먹었는지 본 목격자

그리고 세부적으로 연구한 것을 토대로해서 그 원인이 [밥]이던 [과자]던 해야하는데

우리나라의 이런 굵직굵직한 수사들을 보면 그냥 우리끼리 조사해서 이건 [과자]야 라고 단정짓는 꼴입니다.

그래서 내,외전문가와 목격자, 연구자료들을 본 사람들이 "야 내용물보니까 이건 당연히 [밥]이야

[과자]는 밥처럼 이런것도 포함되어있지만 이런건 [밥]에 포함되지 않아"

라고 해도 무시합니다. 전혀 수용되거나 수사의 결과에 반영되지 않은체 [과자] 라고 단정지어 수사를 종결시키죠.

그래서 위의사건들을 보면 이런 원인이 불분명한데 결과를 미리 단정지어버린다는게 음모론을 만드는게 아닌가 싶은거죠.

원인[정확한 수사]이 이루어지지 않기때문에 결과[음모론]이 생긴다. 이것이 정답인데.

현재의 정부가 하는 결과 [음모론]는 원인[북괴가 선동해서 할수도 있고, 전문가들이 할수도 있고, 정의감에 불타는 내,외신 기자나 연구기간이 할수도 있습니다.] 이 라는 것, 오히려 떳떳하지 못하기때문에 결과에 억지로 원인을 끼워 맞추는

꼴이 수사를 하는 기관이나 정부기관들이 하는 짓거리랑 똑같은거죠..

한가지[원인]에 한가지[결과]가 있기마련입니다.

하지만 하나의 [결과]에 원인은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공부를 하지 못했다. -> 시험을 못봤다.

시험을 못봤다. -> 늦잠을 자서 시험에 늦었다.

                         공부를 못했다.

                         머리가 나쁘다. ...등등

아침에 유병언과 비슷한 dna의 사체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이가 없어서...

목격자(술을 먹고있었다, 유병언보다 키가 컸다는 진술) -> 유병언이 아닌 다른사람 이라는 결론이 되야하는데

일단 행색이 비슷하고 유병언도 아닌 유병언형과 dna가 비슷하다. 고로 유병언이다라고 결론을 내려놓고

금수원사람들이 유병언은 술을 못먹는데, 키 가 컸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있음에도.

숨어있던 장소와 가까운거리에있던 곳에서 발견되었다와 친형과 비슷한 dna만으로 단정지어버리는 언론과 수사기관...

그놈의 언론과 수사기관은.. 미드 덱스터도 안보나봅니다.

그 흔한 도둑놈도 완전범죄를 만들려고 알리바이도 꾸미고 하는데 이놈들은 수사기관이란놈들이 왜이렇게

허술하게 하는지.. 국민이 바보로 보이는게 확실한가 봅니다..

아침부터 똥얘기로 비위가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냥..답답한 맘에 써봤습니다.

오늘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