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오래, 많이 산것도 아니지만,
동의원부터 시작해서 국회의원까지 보면 우리나라 정치판이 어떤 꼬라지인지 알 수 있었죠.
서로 타협이나 합의점을 찾으려고 나오는게 아니고, 자기 주장만 하려고 나오는 거 같아요.
A당 B라는 사람이 이 정책을 입법하면 ~~한 좋은점과 **한 좋은점과 @@##한 이득이...
이러고 있으면 옆에서 C당의 D라는 사람은 그걸 그대로 시행하면 ~~한 나쁜점과 **한 나쁜점과 @@##한 손해가...
서로 이러고만 있어요. 이거해서 좋은점으로 커버된다. 저거해서 생기는 문제점은 어떻게 할거냐 등등...
아니 정당이 신이나 종교도 아니고; 당연히 좋은점과 나쁜점이 다 있는건데,
한쪽은 좋은점만 강조하고, 반대쪽은 나쁜점만 강조하니 타협이 되겠습니까.
이게 다 교섭하는 법을 배운놈들이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동네 골목시장이나 옷가게에서 물건 값 흥정하는 우리네 어머님들이 교섭을 더 잘하겠네....하;
그나마 새누리는 박근혜 밑으로 일렬종대, 횡대로 헤쳐모여!! 이러면 가로든 세로든 1줄로는 열 맞춰 서는데.
새민련은 안철수를 데려 왔으면 강용석 말만따라 사장을 시킬지, 대리를 시킬지, 상무를 시킬지도 몰라서 우왕좌왕 하다가,
결국 지들끼리도 1명한테 집중 안되니까 2명이, 그나마도 생각이 똑같은게 아니고 비슷한데 뭔가 다르고...
이 시발 정치 한다는 새끼들이 그정도 쇼부도 못보고...때려쳐라 때려쳐 아...
무효표내지 말고 제대로 찍어서 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