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저녁 먹으면서 그것이 알고싶다 재방을 보았습니다.
한 해 동안 있었던 사건 중 몇가지를 다시 돌아보는 주제였죠.
그중에서
형제복지원과 코발트 광산 관련 된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과거
자신들의 욕심을 위해서 아무 죄 없는 사람을 대려다 학대, 학살했고
그것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MB 정부에서 진상 규명 요청을 거절하였다는 것에 놀랐네요.)
그때문인지 역사적 사실을 오해하고 왜곡하며 선량한 피해자들의 가슴에 못을 밖는 말을 서슴치 않고 하는 사람들이 있고
지금 2014년에도, 자신들의 욕심을 위해 과거의 방법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
눈을 불을 끼고 빨갱이! 를 외치는 분들이 '일베' 라는 특수한 공간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 상당히 많다는 것에 놀라움과 걱정이 좀 앞서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얘기하는 그 '빨갱이' 몇몇에
이 나라의 체제가 전복되고 '공산당'의 발에 짓밟힐 정도의
그 정도 밖에 않되는 말도 않되게 약해 빠진 나라인지
길기는 초딩이 들어도 귀도 기울이지 않을 얘기에 쉽게 현혹될 국민들인지
그들에게 묻고 싶네요.
제가 보기엔
멀쩡한 사람을 빨갱이라고 몰아 부치는 그들이 이 나라에 해가 되는 '벌레'와 같은 존재들 같습니다.
삼가 희생된 많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 하루 빨리 진실 규명과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