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씨가 자꾸 무상급식 못하겠다 어쩌겠다 하면서 이슈 끌지만,

솔직히 다들 그게 홍씨의 목적이 아닌건 다들 알잖아요?

그냥 가장 민감한 문제고 이슈되기 쉬운 문제니 대충 건드린거 아닙니까?

홍씨가 바라는 것은 보수 지지층에게

'야당의 복지 포퓰리즘에 끝까지 맞서 싸운 소신가'라는 이미지가 갖고 싶어서 그런거잖아요.

그러니 뜬금없이 무상급식 주장하는 사람들은 종북이라는 뻘소리를 해대는거고.

나중에 무상 급식을 하던 안하던

"야당과 종북세력에 탄압받았으나,

난 끝까지 내 소신을 지키고 국민 여러분을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라고 알리고 싶어서 쇼하는거고,

그 수작이 너무 눈에 빤하게 보이니 깊은 빡침을 느끼는거고요.

강용석이 어디 나와서 그럽디다.

욕을 먹더라도 자기 이름 석자를 확실히 알릴 수 있으면 정치인에겐 그게 남는 장사라고.

무상급식반대-반대하면 종북-욕먹는 리더쉽

홍씨가 주장하는 이 세가지 키워드에 정확하게 들어맞지 않나요?

이 양반 그냥 정치기반 노리고 쑈하는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