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악효과의 경우
1. 새누리당의 극우 성향 지지자들이 유승민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음. 평온하게 흘러감.
2. 현재는 민주당에 살짝 기울어 있는 무당파 중도개혁론을 가진 유권자들이 유승민을 따라 새누리당 지지로 선회,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약간 상승 -> 민주당 내 문재인 입지 좁아지고 동교동 계파가 친노파 타도를 외치며 민주당 대부분을 휘어잡음 -> 새누리당 2중대라는 민주당의 성격이 짙어짐 -> 동교동 계파가 민주당 내부에서 상당한 권력을 차지하지만 새누리당이 선거에서 또 이김으로써 동교동 계파에 있어서는 반반의 승리, 친노파는 대부분 은퇴해서 정계를 떠나거나 소수만 남게 됨.
※새누리당 악효과의 경우
1. 현재는 새누리당에 살짝 묻어가고 있는 무당파 중산층 유권자들이 유승민을 크게 환영하며 새누리당 확고한 지지 세력으로 떠오름. 기득권 세력이나 극우 세력은 새누리당에서 개혁한다는데 자기들한테 돌아올 실익은 둘째 치고 여당의 생존을 위한 처세 정책이라 보고 일단 지켜봄. 박근혜와 친박 계파는 자기들에게 화살의 시위가 돌아오거나, 개혁해야 할 폐단이란 바로 자기들을 가리키고 있을테니 심기 불편.
2-1. 유승민이 친박 계파와 선을 그으며 레임덕 이후까지 준비. 내전에 가까운 양상이 펼쳐짐 -> 새누리당의 극우 성향 지지자들이 유승민에게 맹비난을 퍼부음. '너 좌파지?' 여전히 '좌파'를 빨갱이나 욕인줄로 알고 있음.
2-1-1. 유승민이 승리를 거두며 다음 대선에 앞서 박근혜와의 거리 두기 성공하며 소장파, 친이계 등이 대연합. 나아가서는 김영삼의 민주당 세력이 새누리당 주요 세력으로 복권됨. 그러나 최악의 경우 계파 갈등이 심화되는 정도가 아니라 공화당 계파와 이에 연합한 다수세력이 탈당해서 재창당할 가능성도 있음.
2-1-2. 유승민이 패배함. 유승민의 '반란'은 손쉽게 제압되고 지도부는 유승민에 의해 당 내부 계파 갈등이 발생하고 유권자들과 당원들이 등을 돌렸다며 책임을 돌리고 처벌의 당위성을 피력함. 이로써 새누리당은 친박계, 나아가서는 공화당 계열의 것이 됨. 일부 반발하던 의원 몇몇이 탈당하여 무소속이 되거나 창당하여 항의 표명하는 수준으로 정리됨. 새누리당의 지지자 성향과 규모는 별로 변하지 않음.
2-2. 애초부터 유승민의 행보가 새누리당의 노선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이 아니었음. 성격적으로는 큰 변화 없이 뭔가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 쇄신만 거나하게 홍보됨.
2-3. 내부적으로는 큰 갈등 없이 의정, 정책 활동에서의 중도 개혁적인 행보가 시도됨. 이렇게 시도되는 법안이나 정책의 성향들이 민주당 역시 크게 각을 세울만한 것이 아니라서 사소한 것에 대한 비교적 평온한 분쟁 혹은 의견 조율로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여야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임. 진짜 좌파 정당이 지닌 특색이 살아날 때이지만, 이와 같이 상상도 못해 봤을 정치권의 모습에 의해 정의당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많지 않게 됨.
※대 전란 시대 발흥의 수
1. 유승민에 의해 새누리당 계파 갈등이 심화되어 3당 합당 이전의 상황으로 분당. 이로 인하여 다음 대선은 후보 단일화 없이 군소 후보들이 난립하는 대 전란 시대가 일어남.
2. 전여옥, 정몽준, 오세훈, 김문수, 정동영 등 20여명에 가까운 후보들이 모두 출마.
3. 이인제 당선, 20여명의 후보들이 거의 모두 약 5%씩 받은 가운데 이인제 5.1%로 대통령 당선됨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