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따지고 보면..
상호간에 딜 교환이 있기야 했겠지..
어느 곳에서는 형님들 끼리의 회합이 있었다고 이야기도 하고..
노통이 무조건적으로 풀어주지는 않았을 거 아니냐... 이런 추측도 있지.
노통의 첫번째 잘못은 협상을 해도 지킬 수 있는 사람과 해야지.
동물하고 협상을 하니 뒤에서 뒷통수를 치지.
두번째 잘못은 그때 특별사면 된 사람들을 한번 보자.
이학수(삼성기업 구조조정본부장), 강유식(LG그룹 부회장), 김동진(현대자동차 부회장), 박찬법(아시아나항공 사장), 오남수(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 신동인(롯데쇼핑 사장), 성완종(경남기업 회장), 임승남(전 롯데건설 사장), 이청희(컨설팅업), 박문수(하이테크하우징 회장), 김영춘(서해종건 회장) 등 불법 정치자금 사건에 연루된 11명이 특별사면에 포함됐다. 그때 시민단체와 언론이 비판적으로 주목한 것은 성 전 회장이 아니라, 이학수씨 등 정치권에 불법 대선자금을 준 경제인들과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강금원(창신섬유 회장)씨에 대한 ‘특혜 사면’이었다.
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 340억원을 준 이학수씨, 100억원을 건넨 김동진씨, 10억여원을 준 박찬법씨 등이 사면 기회를 얻었다. 한나라당의 요청으로 차에 150억원을 실어 건네 한나라당에 ‘차떼기당’이란 오명을 안긴 강유식씨도 사면됐다. 2005년 5월 특별사면은 경제 활성화를 명목으로, “한나라당에 총 800억원이 넘는 불법 대선자금을 만들어준 경제인들의 죄를 털어주는 성격이 짙었다”는 게 이 사면에 관여한 이들의 설명이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88988.html
하나같이 날고 기는 경제사범들이었다. 그중에 성완종은 꼽사리 낀것에 불과하지.
결과적으로는 MB가 요청을 하든 안하든 간에 저들을 풀어주면 안된다는 거였지.
사면을 한다 해도 필요한 사람이 했어야지. 끝물에 저들 사면시켜준 것은 노통의 잘못이 맞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