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의 현실...

존경하는분 작성일 15.07.16 13: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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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재밌어서 링크 공유합니다. 

http://blog.naver.com/singmystory/220312802437 

 

보통 이런 대규모 사업은 서양에선 200년씩 걸려서 진행하는데 

3년만에 끝내버리니 잘 될리가 없지만 서도, 나름 효과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리안 스타일은... 욕먹어도 고! 

 

그리고 잘 읽어보면... 

 

김대중 정부는 2000년부터 10년간 총사업비 24조 원 규모의 예산이 들어가는 하천 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재난은 잊히고 여론이 잠잠해져 장기간에 걸친 대단위 하천 정비 계획도 유야무야 되고 말았다.

2002년 여름에는 집중호우와 태풍 '라마순', '루사' 등으로 27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약 6조 1,00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음 해에는 태풍 '매미'가 상륙해 132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약 4조 2,00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그로 인해 여론이 다시 들끓자, 노무현 정부는 2003년 4월 향후 9년간 총사업비 42조 7,920억 원을 투입하는 하천 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계획 역시 여론이 가라앉자 소리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2006년 여름에는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6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1조 9,00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노무현 정부는 <신국가방재시스템 백서>에서 수해 대비를 위해 2007년부터 10년간 87조 3,801억 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이러한 대책은 당시 건설부 주도하에 수립되어 국무회의에 보고되고 확정된 내용이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실행되지 않았다. 

 

이미 김대중 정부부터 실행하려고 했던 사업이니, 

이 공도 역시 김대중 선생님과, 故노무현 대통령님께 돌려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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