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옹호하면 전두환도 좋아하는 줄 알고 이승만도 좋아하는 줄 아는데,
나는 박정희만 인정하는 편이고... 전두환 이승만은 정말 싫다.
그리고 김대중은 좋아한다. 온갖 핍박속에서 살아남아서 결국은 한 사람이고.
북한을 따뜻하게 안아서 통일시키려고 했으니까.
아마 김대중씨가 한 두어번만 더 대통령 했어도 통일 됐을지도 모른다.
노무현은 좋지도 싫지도 않다.
국민과의 소통,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 참 좋지만
결국 마지막엔 아무것도 안하고 나쁜길을 선택했으니.
이명박은 괜찮다.
다른거 다 모르겠고, 중앙버스, 환승할인이랑 청계천 이것만으로도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일을 해줬고
4대강또한 잘했고, 했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녹조라떼는 가뭄때문에 보 닫아놔서 생긴거고.
실제로 네이버에 검색설정해놓고 "낙동강"으로 서치해서
지난 4개월 동안 블로그 (뉴스나 커뮤니티같은게 아닌..) 등을 통해 낚시 사진들을 보니.
물이 굉장히 맑아져 있었다.
미국산 Black Angus 도 잘 먹고 있고..
박근혜는 싫다. 이도 저도 아니고... 뭐 하고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나중에 업적들을 봐야 하겠지만...
딱 하나 마음에 드는건 5세이하 유아들 무상교육 받고 있어서
우리 아들도 월 40만원 가량 어린이집에 내야 하던거 지금 무료로 받고 있다.
왜 사람들은 항상 편을 갈라서 이거 아니면 저거로 가야만 하는가....
난 그게 싫고 사람들이 화합하고, 비록 싸울때가 있어도
합의점을 찾고 같이 나아갔으면 한다.
친일파? 나도 싫다.
지금으로 치면 이디오피아 같은 나라에서 나름 미국 유학 갔다오고 이런 애들이
나라 등쳐먹은거고, 광복했을때도 걔네들이 통치한거다.
그래도 이디오피아 원주민(애국심을가진) 이 통치했다면,
그렇게 성장은 안했을거다.
이런 논리로, 친일파들이 지금까지도 살아남은거고
인정은 해야 하지 않을까?
이제 살만해졌으니깐 싹 조지면 된다.
역으로 우리가 친일파 등을 칠때가 다가왔다는거다.
뭔소린지 알아듣겠는가... ?
뭐... 회색 논리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결코 회색논리가 아니며
우리나라의 정치는, 좌파 / 우파 라고 부를 수 도 없을만큼 창피하다.
즉, 1번 찍으나 2번 찍으나 도긴개긴이라는거다.
그래도, 서민들은 2번 찍으면 좀 나아질 줄 알고 있으니깐..
나도 2번 찍으려고 하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어쨌든 우리나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항상 불만이 많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족속들이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악이 승리하는 꼴은 못볼것이다.
제 2의 전태일 제 3의 전태일이 나올 것이고....
그런 아픔을 거쳐서 다시 우리나라가 괜찮아질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차라리 유태인들 처럼...
세계 각지로 뻗어나가서 바퀴벌레처럼 살아남고
노르웨이에서, 프랑스에서, 두바이에서, 영국에서 독일에서... 미국에서
성공하면 된다.
항상 조국에 대해 미움과 증오만 가지고 사는건 옳지 않다.
우리 조상님들이 얼마나 힘겹게 되 찾아온 소중한 우리 나라인가....
우리 학창시절때도 부모님에 대해서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고 부모님을 해하면, 후랑말코 같은 놈이다.
즉, 불만을 가졌다면 소통하는 자세를 가지고..
아 그리고 난 일베 들어가지도 않는다.
근데 그렇게 일베충이 싫다면,
오히려 님들이 일베에 접속해서 소통해보는 것이 어떤지? (아니 어쩌면 그렇게 하고 있는지도?)
나는 대단히 미안하지만 일베에 접속할 생각이 없고.
그 이유는 명료하다.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욕설과 비하하는 대접을 받기도 싫고,
그렇다고 걔네들이 하고 있는 말이 재밌지도 않기 때문이다.
자꾸 일베충 일베충 하여 가보면 너무나도 많은 글들이 1초에 수십개씩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어지러워서 못본다.... 그러니 미안하지만 난 일베에 갈 생각이 없다.
님들이나 일베 가시고, 나는 적당히 사람 없는 짱공이 좋다.
물론 여기도 애미애비없이 막말하는 놈들이 있지만, 그래도 예의있는 사람들이 많고.
쭈욱 둘러보면 스스로 자기 아들, 딸들 인증도 하고 할 만큼 화목한 웹사이트이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
뭐... 진심으로 님들이 하는 일 다 잘됐으면 좋겠고...
직접 겪어본 일이지만,
없을때 나쁜놈들 내가 잘되면 돈으로 다 눌러버려야지...
복수해야지... 이런 마음이 들었었는데...
막상 돈이 생기고 여유가 생기니, 그런 마음이 눈 녹듯 사라지고 사람이 여유가 생기더라.
용서하는 마음이 많이 생기게 되고...
그래서 님들도 여유가 생기면 분명히 마음도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정치성향이 바뀐다는 말이 아니다. 꼰대가 된다는 말이 아니다.
그리고 솔직히 나이 먹으면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이론적으로 내리는 결론 보다는 더 설득력은 있다.
그래서, 박통, 전통 겪어본 세대들의 말을 존중하는 편이며,
그것이 옳지 않다고 해도 이해를 하는 편이다.
국민들이 우매하건 똑똑하건, 그들이 먹고 사는데 지장없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지도자가 진정 훌륭한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먹고사는게 세뇌당하는 문제로 끝나는 문제는 아니다.
북한을 보라. 그렇게 세뇌 당해도 알건 다 안다. 그러니 세뇌 당하는건 사실 개오바다.
그 이유는, 그렇게 세뇌당한 70~80년대 태생들이 세뇌당했나?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알거 다 안다... 그러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