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새 성향 여론이 들끓는 곳들이 최근 반 박근혜 반응들이 지배적인 것으로 변하고 있네요
물론 그렇다고 이게 친새 지지자들이 야쪽으로 대거 전향했다는 것으로 볼 수는 없구요
이런 것들을 보면서 이들이 김 VS 박을 현재의 주된 프레임으로 보고 있다는 걸 생각하게 됩니다.
실제로도 당과 당의 인프라는 김이 쥐고 있어서 네이버 따위의 댓글 공세를 유지할 수 있겠고
국정원을 비롯한 정부 기관과 기관장들을 포섭하고 있는 쪽은 박...
그래서 나타난게 일전의 둘째딸 사위 히로뽕 사건인거죠
물론 청와대 시계는 흐르니까, 기관과 기관장들이 끝까지 박에 매달릴 일도 없으니 누가 유리한 싸움을 하고 있는지는 뻔한 일이고
아직까지 실체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그러니까 한국이 만약 정상적인 자유민주주의 국가였다면 거론도 안될 박측 희망의 개헌 논의라는 것이 박측의 비전이겠죠.
재밌는 건...
박측이 이기더라도 친박이나 공화당 계열과는 크게 거리가 있는 소장파나 친이계열도 탈당 없이 살아남을 것이고
김이 이기더라도 공화당 계열 역시 생존/잔존할 것이라는 점.
그게 새당이 어이없도록 특이하고 재밌는 점이고 동시에 한국이란 동네 역시 비정상적인 21세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