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 역사를 팔아먹기

정경위원장 작성일 15.10.05 08: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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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093536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시도. 중국의 이른바 동북공정에 대해서 우리도 여러 차례 우려를 나타내 왔는데요. 미국 의회의 보고서에 동북공정을 정당화하는 자료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역사 왜곡 논란이 큰 이 문제의 자료를 미국 의회에 제공한 건 다름 아닌 한국 정부였습니다.
기원전 108년 중국 한 무제가 고조선 지역에 뒀다는 한사군 중 하나인 진번이 기원전 3세기부터 등장하는가 하면, 영문표기도 기원전 108년을 기점으로 한글식에서 중국어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진번, 낙랑, 임둔, 현도 등 한사군의 경계를 지도에 정확히 표시해 마치 실효적 지배가 있었던 것처럼 표현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구려, 백제, 신라가 경쟁했던 삼국시대를 누락시켜 일본의 '임나일본부설'을 반영했다는 지적까지 나옵니다.
이 지도들은 미 의회의 요청에 따라 당시 외교통상부가 동북아역사재단 등에 의뢰해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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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팔아먹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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