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롱이가 민중사학을 두려워 한 이유

정경위원장 작성일 15.11.06 10: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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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7969162
중·고교 역사 교과서 국정 전환에 반대하는 학자들이 '대안 교과서' 개발에 착수했다.

1988년 출범한 연구회는 민중사학의 영향을 받은 연구자들이 설립한 '망원한국사연구실'과 '한국근대사연구회'에 뿌리를 두고 있어 진보적 성향을 띤다.

현재는 고대사·중세1·중세2·근대사·현대사분과와 생태환경사를 연구하는 범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소속 회원은 국내 역사 관련 학회 중 가장 많은 700여명이다.

연구회는 지난달 16일 국정화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놓으면서 "이런 상황(국정화)이 올 것을 예상하며 연구자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대안 한국사 도서의 개발을 준비했다"며 "(국정화가 강행되면) 대안 한국사 도서의 편찬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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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사학이란?
역사발전의 주체는 민중이라는 대전제 아래 민족적·사회경제적 모순구조를 분석하고 그 모순을 해결해가는 민중의 활동을 역사서술의 중심에 두는 한국 역사학계의 한 학문적 경향.
조선후기 향촌사회의 구성 및 변동, 1862년 농민항쟁과 1894년 농민전쟁, 의병전쟁, 3·1운동, 일제하 민족개량주의운동의 한계, 일제하 사회주의운동 및 노동·농민운동, 1930년대 항일무장투쟁, 1945년 8·15해방 이후 좌우합작운동과 민중운동 등 주로 조선후기 이후의 사회운동사 분야에 집중되었다.
민중사학은 도식적 역사발전 단계론에 대해 비판적이다. 특히 1980년대 후반 소련·동유럽 사회주의권의 해체를 목도하면서 민중의 해방은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 철폐에 의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민중의 주체적 자각과 사회 전반의 민주화에 의해서만 비로소 실현되는 것이라는 데까지 인식의 지평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탈린주의적 사적 유물론과 차별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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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수구꼴통들은 이미 대안교과서가 나올 것이라 예상을 하고 있었음. 그래서 그토록 사람들이 알지도 못하는 민중사학을 빨갱이 주의라 까내린 것임. 하지만 실질적으로 민중사학은
북한을 비판함. 그들은 단지 역사를 승리한 억압자의 관점으로
쓴 것보단 그 밑의 피지배계층의 역사를 중점적으로 서술함.
꼴통들은 그게 싫은 것임. 어떻게 빡통보다 일개 노동자들의
서술이 역사책에 더 들어갈수가 있느냐!!! 거기에 대한 분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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