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수소차 비율은 0.1%
http://auto.naver.com/magazine/magazineThemeRead.nhn?seq=18362
미국의 대표적인 시장조사업체 HIS가 2027년까지 수소차 비율이 0.1%에 그칠 것이라는 통계를 내놨다. 이는 빠르게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차와는 상반된 결과이며, 높은 생산비용과 인프라 부족 등을 이유로 꼽았다.
HIS는 구체적인 자료와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먼저, 현재까지 개발 상황 등을 짐작해 볼 때 약 10년 후인 2027년까지 수소차 비중은 전체 자동차에 0.1%에 불과하며, 약 7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짐작했다. 또한, 어느 정도 수소차의 인식과 확산이 시작 될 때까지는 적어도 25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치도 내놨다.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이다. 수소차 생산 비용과 손익을 남겨 실제 판매하는 가격 수지가 안 맞는다는 게 이유다. 실제 양산형 수소차의 대표 모델인 토요타 미라이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7,800만원부터 시작하며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투싼 수소차의 경우 8천만원 중반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여기에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HIS는 커다란 수소 충전소를 짓기 위해 약 34억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했다.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비용이 너무 높다는 것이다. 때문에 각 완성차 회사들은 친환경차 개발 비중을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우선 투자 할 것이며 그 결과 수소차 비중은 0.1%에 머문다는 결과를 내놨다.
그러나 수소차 시장이 완전히 없어지는 건 아니다. HIS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소차는 미래 중요한 친환경차 중 하나이며, 각 브랜드 역시 꾸준한 연구개발을 거듭해 2027년까지 약 14개의 신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장려하는 것만이 수소차 시장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기사를 보면 일단 전기차와 수소차 개발에서 많은 기업들이 전기차로 선회한 이유중 하나가 인프라 구축인것 같은데,
전기는 라인만 따와서 충전소 지으면 되니 인프라구축 비용이 적게 들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