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사태

무명객혼돈 작성일 16.07.26 11: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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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거래로 일군 벤처 신화였나… 추락하는 ‘게임왕’김정주

진경준(구속 수감) 검사장에게 주식을 공짜로 건네는 등 각종 특혜를 제공한 것과 관련, 넥슨의 거짓말이 속속 드러나며 회사의 신뢰도도 추락하고 있다. 김 대표가 ‘은둔의 경영자’로 불렸던 이유가 이런 불법행위 때문이었느냐는 비판까지 나오면서 직원들도 동요하고 있다.

넥슨은 김 대표가 진 검사장에게 주식 매입 자금을 빌려줬다는 의혹이 나온 지난 3월 “개인 간의 거래여서 회사는 아는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진 검사장이 넥슨에서 4억2,500만원을 빌려 넥슨 주식을 샀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말을 싹 바꿨다. 넥슨은 “회삿돈을 빌려준 것은 맞지만 장기 투자자를 모으기 위해 단기간 자금 대여를 하게 된 것”이라며 “진 검사장이 곧 바로 자금을 갚아 같은 해(2005년) 해당 거래가 모두 종료됐다”고 해명했다.


회사 직원들은 좌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온라인 게시판 ‘블라인드’에는 넥슨 직원들의 하소연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 직원은 “식사하러 가다가 목에 걸린 넥슨 사원증이 창피했다”며 “어렵게 들어왔는데 회의감이 크다”는 글을 썼다. 김 회장이 진 검사장에게 120억원대 ‘대박’이 될 자사주를 공짜로 넘겨준 사실에 대한 박탈감도 크다. 넥슨은 급성장을 거듭하던 2004년 상장과 자사주 배분을 요구하는 구성원과 이에 부정적인 김 대표의 갈등이 커지며 주력 개발자 수십 명이 회사를 떠나는 내홍을 겪은 바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고생하는 직원들에게도 안 준 자사주를 진 검사장에게는 공짜로 준 셈이다.

최근 내 놓은 넥슨의 신작 게임 ‘서든어택2’이 혹평 받고 있는 것도 넥슨 직원들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 이후 경영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김정주 개인의 일탈로 벤처 업계 전체를 평가하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허정헌 기자 xscope@hankookilbo.com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6072504493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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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사태라니 무엇을 기대하고 들어오셨나요?
대부분이 메갈리아 사태 아니였나요?

지금 넥슨의 김정주 회장-진경준 검사장-우병우 청와대민정수석이 얽히고 설킨 대한민국 역대급 게이트가 열린 시점입니다
넥슨은 메갈리아가 가서 성우 문제로 시위하지 않아도 여론의 뭇매를 맞고 허덕일 지경입니다

우병우가 누구인가요? 청와대 민정수석에 노무현 담당검사였습니다

홍만표와 더불어 노무현 괴롭히기 투톱이었고요
그 우병우가 연루된 사건이니 넥슨의 이미지 타격은 막대할것인데 지금 사람들의 관점은 어찌 흘러가나요?
메갈리아의 시위에 당하는/괴롭힘 받는/저항하는/대처하는 피해회사의 이미지로 가고 있습니다

지금 메갈리아의 시위는 넥슨에게는 두가지의 큰 이익을 주고있습니다

첫번째는 넥슨 김정주 회장으로 인해 떨어질 회사 이미지를 희석시켜주고 있고
두번째는 노이즈 마케팅으로 광고 효과를 얻고있습니다

             더군다나 게임의 주이용자인 남성들에게는 호감으로요

이걸 음모론으로 몰아갈 생각은 없습니다
이런걸 계산하고 시위할만큼 메갈리아가 뛰어나다고 보고있지도 않고요

결론은 지금 메갈리아의 시위는 넥슨돕기의 결과가 된다는 것을 그들이 알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넥슨이 미우면 그냥 두면 됩니다
그럼 이번 게이트로 넥슨은 막대한 타격을 입을텐데 성우사건 하나로 이 거대한 게이트를 덮고 있으니 한숨만 나오네요

넥슨이 왜 공권력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물과 도시락을 제공하며 시위를 은근히 즐기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한줄 요약 : 메갈리아의 시위는 의도든 의도치 않든  넥슨과 김정주 진경준 우병우를 크게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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