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제목 그대로 입니다.
최순실 사건이 처음 언론에 공개되고, 박근혜의 애매한 입장표명(이게 대국민사과문이었다죠)과
최순실의 독일 인터뷰를 봤을 때, 제가 들리는 몇몇 사이트에 시나리오가 짜여 있다고 한적 있습니다.
아무튼 짱공에도 남겼던거 같은데..
11월 총리선임 문제로 시간을 끈다
-실제로 그렇게 되어버렸습니다. 자신들이 임명했다, 임명해달라, 임명해도 못받아들인다.
12월 탄핵문제로 여당 일부와 야당의 이합집산을 노리며 시간을 끈다.
-이제 그렇게 되어가는 군요. 민주당은 당론으로 채택을 했고, 국민의 당도 다르지 않고,
새누리는 오늘자로 남경필 지사가 탈당을 선언했군요. 이제 200석을 맞추기위해 야당에서 여당의원들을
설득,포섭하기 위한 시간을 들여야겠죠. 12월 말까지 이렇게 지리하게 이어질꺼 같습니다.
1월 12월에서 이어진 탄핵안의 가부가 결정이 되고, 헌재에 넘어간다.
-탄핵안은 분명히 가결이 될꺼라고 봅니다. 문제는 헌재의 판단이겠죠.
전 헌재는 동수내지는 가결 결정에 인원수 부족으로 돌려보내지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빠르게 진행을 시킬겁니다. 3주 안에 해결을 보겠죠. 2월로 넘어가는 초입이나 2월초안에요.
2월 12월부터 준비해온 충청권 신당이 발족된다. 박근혜는 탄핵은 부결되었으나 사태의 책임을 지고
하야를 선언한다.
- 이제 4월, 늦어도 5월까지 대선을 치루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탄핵정국을 몰아온 야당은 물리적 시간이 부족합니다. 충청권 신당에는 탈새누리 의원들중 소장파 의원들이 합류를 선언하고, 충청권 신당의
이미지를 젋은 이미지로 꾸미려하겠죠. 남은 탈새누리 의원(친이계) 국민의 당으로 들어갈꺼 같네요.
3월 대선준비와 함께 대통령제의 큰 문제점이 들어난만큼 이원집정부제를 기반으로 한 개헌을 공론한다
- 대선 준비는 사실 더민주를 제외하면 나머지 당은 특별히 바쁠 이유가 없죠.
국민의 당은 안철수, 쪼개진 새누리는 없고, 충청권신당은 반기문, 나머지 후보는 늘나오시던 분들..
더민주를 제외하고 다른 당은 활발히 개헌을 공론화하고, 여론전을 벌일 걸로 보입니다.
4,5월 이제 대선의 진행과 함께 야권의 이합집산이 이루어 진다.
-대선은 흥행이 가장 중요합니다(이번 미대선에서도 밝혀졌죠) 각 당 후보들은 현재로는 흥행성(지지도나 인지도가 아닙니다)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외부에서 흥행성을 집어넣어야겠죠.
전 안철수와 반기문이 손을 잡을꺼 같습니다. 어차피 안철수는 친이라인이 많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반기문은 별명에서 나오듯 언제든 이리저리 옮겨갈 수 있는 사람이구요. 안과 반이 손을 잡으면 기존 지지표 외에 중도성향 보수표와 일부 중도성향 진보표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후보로 나올까? 전 반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개헌입니다. 이원집정부제죠.
대통령 반기문, 총리 안철수, 집권여당 충청신당 + 국민의당의 연합내각...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한 시나리오 입니다.. 맞습니다. 전 평범한 일반인이니 제 생각이 형편없을 수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달여간 진행된 내용은 잘 짜여진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시나리오를 누가 짜고 있을까요? 그리고 진행을 시키는 걸까요? 한쪽은 쉽게 가늠이 됩니다.
본인 입으로 내뱉은 사람이죠. MB입니다. 하수죠. 그렇다면 다른 한쪽은? 이 일의 정보의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먼저 터트렸지만 중앙에서 비켜있는 세력이겠죠.
예, 전 방씨 일가를 보고 있습니다. 중앙은 칼춤을 추어주는 중이고..
끝으로 방씨 일가를 친이언론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던데..반대구도 입니다. MB가 친방가 정치인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