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쨰로 배수의진을 치는 전법입니다.
아시다시피 3차례의 담화를 이용해서 비박과 국민의 당을 흔들려고 했던게 청와대입니다.
거기에 대한 마땅한 대책과 대응이란건 없었다고 해야합니다. 지금 하루 앞으로 다가온 표결에서 이 전략은 비박과
국민의당에게 보내는 단도리입니다. 이탈하지말라는..그 효과는 두번쨰와 이어집니다.
두번쨰로 만약 부결이되어 더민주 전원사퇴가 된다해도 국회해산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예, 남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정의당,기타의 인원으로 국회는 운영이 가능합니다만, 대의 민주주주의 국가에서 1/3이 넘는 대표가 사라진 국회가 정상적인 운영을 할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다음 보궐선거까지 마비상태가 유지됩니다.
국회마비의 책임은 누가질까요? 원칙대로라면 일괄사퇴를 한 사람들이죠. 하지만 현 상황은 탄핵반대에 표를 던진
자들의 책임이 됩니다. 그게 시민의 마음이죠. 그로인해 세번째 효과가 됩니다.
세번쨰로, 보궐선거에 돌입하게 되면 원사이드한 선거가 될 겁니다. 더민주 의원들 지역구였다고해서 그들이 지난번에 압승을 거둔건 아닙니다. 물론 압도적으로 승리한 지역도 있지만 박빙인 곳, 2/3을 득표한 곳도 많죠. 이런 지역들이 모조리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가 나올것은 자명한 상황에서, 다른 당 특히 새누리가 후보를 내놓을 수 있을까요?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못하는 정당이란 존재의의가 없습니다.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되겠죠.
두번쨰와 세번쨰의 전략이 바로 첫번쨰를 더욱 단도리하는 효과를 내는 선순환 전략입니다.
현 상황에, 현시점에 아주 좋은 전략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