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뒤통수 안치면 북한은 합의를 잘 이행할것입니다.

뿌애기 작성일 18.05.17 16: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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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스위스에서 공부했습니다.

 

서유럽(자유) vs 동유럽(공산)

서독(자유) vs 동독(공산)

 

자유진영이 잘사는걸 눈으로 봤습니다.

 

돌머리가 아니면 딱 봐도 한반도 공산화는 불가능,  역으로 미국에 붙는게 유리하다는걸 알고 있겠죠.

 

그리고 대중무역으로 한계가 있는 것도 김정일때 이미 다 알게 됐을 꺼고

 

그래서 베트남식 개방을 말한게 아닐까요?  (베트남 = 중국과 대립, 미국과 수교)

 

[참고]

 

베트남이 친중국노선을 걷던 캄보디아를 침공하자 중국이 발끈하여 1979년에는 중월전쟁까지 벌어졌고, 이 전쟁은 소련의 압박을 의식한 중국의 일방적인 전쟁 포기로 끝났지만 그 이후에도 1990년대까지 계속 국경에서 산발적인 충돌이 일어났다. 

 

이후 평화조약을 맺어서 육지의 국경은 잠정 확정되었지만 이걸 중국이 지켜준다는 보장은 절대 없으며,[2] 이제는 바다인 남사군도(중국 명칭, 월남명으로는 장사 군도)에서까지 충돌 가능성이 생겨난 상황. 

 

베트남은 혼자 중국을 상대하기는 벅찼는지 이제는 옛 적국인 미국을 끌어들여 중국을 견제하려고 하고 있다.[3]

 

 

 

 

그리고 북한 경제는 안중에 없었던 폭군 독재자 김정일 밑에서 같이 붙어 먹으며 매국노 짓한 친중파 고모부 장성택, 중국 허수아비 형 김정남을 처단하고

 

김정일의 유언에 있는 거 처럼 "중국은 비록 지금 혈맹이나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우리 민족을 침범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이말은 인지하고 있을듯

 

베트남식 개방에 중국의 견제가 심할것이므로

앞길은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거기에 미국 극우들 & 미국군수업체 유리하도록  절대로 남북 평화 정착하는 꼴 못보는 인간들과  머리 싸움 해야하고

남한의  극우 매국노들이 테클 거는 것도 염두해야하고....

 

김정은이 머리가 많이 아프겠네요.

 

 

 

[참고 기사]

 

지난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식 개혁·개방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이 주도해 해외 투자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개혁·개방 이후 대중국 경제 의존도를 차츰 줄여나가는 큰 그림까지도 그려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식 회담 외에 두 차례에 걸쳐 한 시간 가까이 독대한 남북 정상.

김정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추구하는 경제 개혁 방식으로 베트남식 개혁·개방 모델를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트남식 모델이란 공산주의 틀을 유지하면서 당이 주도해 해외 투자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시장이나 투자자에 어느 정도 자율성을 부여한 중국식 모델과 비교하면 당의 통제력이 더욱 강합니다.

[조봉현 / IBK 경제 연구소 부소장 : 문을 확 개방한 중국식 모델보다는 당이 주도권을 갖고 선별적 단계적으로 하는 베트남식 모델이 북한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이 베트남식 개혁·개방에 대해 상당히 깊게 연구하고 검토해온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향후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해상 무역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간 항구 역할을 하는 우리 정부의 협력이 뒷받침될 경우 중국과 러시아를 넘어 동남아 쪽으로도 수출 활로를 넓히겠다는 포석이 깔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높은 대중국 무역 의존도를 해소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과도 맞물려, 두 정상 간 비교적 순조로운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북 제재 해제, 나아가 북미 관계의 완전한 정상화를 전제로 한 북한의 이 같은 경제 구상은 이른바 '탈중국'이나 '패싱'을 우려하는 중국의 견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YTN 김지선[s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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