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이 된 수천만원
겨우 그것 때문에 명망있는 정치인이 목숨을 끊고..
노무현 대통령 생각도 나네요.
이렇게 된 이유는, 이쪽 진영(?)의 지지자들이
정치인에게 요구하는 청렴성의 수준이 높기 때문일 것입니다.
반면 저쪽 진영(?)의 정치인들은 이정도로는 눈도 꿈뻑 안하고
정치를 계속 하죠.
저쪽 지지자들은 청렴성으로 표를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정치인에게 표를 주는 것이죠.
저쪽 지지자들이 그런 측면에서는 옳은 정치적 선택을 한다고 봅니다.
정치는 이해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수단이라고 봅니다. 지지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이 국회에 있는 것은 옳은 일입니다.
이쪽 지지자들이, “그깟 수천만원 받은거 상관없어, 국회에서 우리 이익을 대변하면 뽑아줄게” 라는 마인드라면, 과연 노회찬이 받은 수천만원으로 정의당이 위기에 처할까요. 그리하여 노의원이 그같은 극단적 선택을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