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전쟁의 승패는 때굴빡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우리의 민주름무늬 대뇌님들이 각종 사이트에 무의미한 전파낭비를 하고 있기에, 무더운날 제정신일 수 없는 상태로 제정신 아닌 글을 싸질러 본다.
쌍팔년도에 정소 단백질에 불과했을 우리 각종 보수 나부랭이들의 개소리를 듣자니 18도 에어컨의 파워냉풍으로도 식혀지지 않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 세상이 이미 바껴서 알밤긁던 손으로 빨간버튼 하나 눌러도 미국에서 후세인집 우측 두번째 똥칸 유리창을 맞추는 시대에 군복무 기간 축소가 전력 감소라고 굳게 믿는 자칭 보수 나부랭이를 보자니 실소를 금치 못할 지경이다.
때론 자기 군시절 당한 개꼰대들의 갈굼때문에 . 너또한 주옥대보라는 개같은 마인드의 비루한 외침은 이해 할만하다. 선진 병영이랍시고 이등병님 걸래좀 빨아주시겠습니까하면 왜요라는 슈바랄 탱탱부럴같은 소리를 직접들은 상황에서의 피가 꺼꾸로 솟는 기분을 이해 못한다면 휴머니즘은 죽었다고 할 수 있으니까. 근데 내가 똥 치웠으니 너도 똥닦고 살아야한다는 개꼰대 마인드는 세상을 후퇴시킨다. 서로의 얼굴에 똥칠하자는건 휴머니즘이 아니다.
알파고가 이세돌을 때려잡던 시기에 군대간 친구들이 전역을 하는 시대에. 아직도 관물대에 젊은 처자들 사진 걸어놓고 하악거리던 분기탱천한 이십대를 세상과 단절된 곳에서 인트라넷이나 하라고 조장하는 양젖같은 시댄 적어도 투웬투웬티즘엔 없어져야지 않겠나.
군부대에 남아서 대가리좀 쓴다고 해봐야 방구석에서. 박정희때나 하던 계엄령 문서를 죽은 아이 알밤 만지듯 끄적대는게 이 무슨 인력낭비인가. 차라리 그런 인재들에게 더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일을 시키는게 낫다. 군코인을 만들던가
돈맛을 조금이라도 아는 친구라면 적화통일 따위보다 편의점 4캔 만원짜리 맥주 품목에 하이트가 들어가 있으면 더 분노할 친구들이 많을테니. 제발 개소리는 개집에서 하고 불볕더위에 밤잠 좀 더 설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