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려고 하다가 어떤 똥덩어리가 시비를 걸어서 바로 일어나 게시글 작성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71215067000001
연설 전문을 검색해 보면 중국몽을 딱 한번 언급합니다.
"중국은 단지 중국이 아니라, 주변국들과 어울려 있을 때 그 존재가 빛나는 국가입니다. 높은 산봉우리가 주변의 많은 산봉우리와 어울리면서 더 높아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중국몽이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 모두, 나아가서는 전 인류와 함께 꾸는 꿈이 되길 바랍니다.
인류에게는 여전히 풀지 못한 두 가지 숙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항구적 평화이고 둘째는 인류 전체의 공영입니다. 저는 중국이 더 많이 다양성을 포용하고 개방과 관용의 중국정신을 펼쳐갈 때 실현 가능한 꿈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그 꿈에 함께 할 것입니다."
앞뒤 다 자르고 "중국몽과 함께 하겠다. 친중이다." 언론에서 말장난하는 걸 가지고 지겹게 계속 퍼오네요. 반일불매운동으로 국민들이 똘똘 뭉쳐서 그런지 재료도 다 떨어졌나 봅니다.
연설문의 요점은
" 중국의 이익만 따지는 성장 말고, 주변국과 화합하며, 포용하는 중국몽이 되길 바란다.
중국이 그러할 때, 한국도 항구적 평화와 인류 공영을 위해 중국과 함께할 것이다. "
입니다.
어디에 "중국 혼자 잘났으니 다 내꺼다" 하는 중국몽에 무조건 지지하며 함께한다고 써있나요?
다양성을 포용하고 관용의 중국 정신을 펼치라는 건 티벳과 같은 주변 국가에 압박하지 말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청중들 중에 민족주의 중국 대학생들이 들으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 연설문입니다.
이걸 친중이고, 중국 빠는 연설이라고? 난독증 있는 똥덩어리던지 언론의 말장난을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