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윤석열 검사가 한 유명한 말 한마디 있죠.
자긴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조직에 충성한다고.
그럼에도 기수문화가 강한 검사조직내에서
기수 무시하고 올라온거에 대한 반발이 강했을 겁니다.
거기다 어떤 노선을 타는 성향도 아니고 잡고 있는 줄도 없어서
노무현때 처럼 힘도 역대 청장들에 비해 없었겠구요.
이번 조국의 가족 수사에 대해 일절 터치하지 않겠다
이게 진짜 무서운 말인것 같은게
윤석열에게 검찰 내부적으로 힘을 실어 주기위한 발언과
행위 아닐까 지레 짐작이 드네요.
의혹은 있어보여도 털어봐야 별거 없으니
딱 감당할 만큼이었다라는게 조국의 예상이었다면
수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암시적으로 검찰 조직은
장관도 예외가 없다라는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왜 박근혜때만 그렇게 조지느냐 좌빨이냐 라는
내부적 정치라인에 대한 오해 해소와 함께
리스크를 어느정도 갖으면서도
수사를 할지라도 결국 털지도 못할 수사에 대한
승인과 함께 실패에 대한 청치 담당검사들에 대한 질책과 함께
내부 검열을 강화하고 기강을 다시 잡아 정치로부터
독립시킬수 있는 기회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요약해서 윤석열 총장이 조직에 충성하는 사람이 맞다면
장관도 이렇게 털건데
나머지 적폐 나부랭이들은 더 약할까 털까요.
민주당이든 자한당이든 정치검사들이든 이번기회에
싸그리 쓰레기들은 청산돼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