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로 논리도 없는 사견임을 미리 밝혀 드립니다.

검찰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공정한 수사 우리가 다 하는데 공수처가 왜 필요하나? 내가 있는데 

공정하고 공평한게 뭔지 국민들께 보여주겠어

법무장관, 국회의원, 대통령 다 수사 해 달란 말이지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잖아  먼지 안나면 시계같은거 만들어서라도 일단 

기소까진 할 수 있지않겠어?

우리 다음에 어디야 그다음 판사 아니냐고 언론, 사법부 뭐하냐 도와주라

국민 여러분 정부가 개혁을 빌미로 검찰을 길들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못한게 아니라, 안한거라니까요 한다면 이만큼 할 수 있습니다.

제일 썩은것들이 우릴 개혁한다고 개혁같은거 하려고 하지말고 

공수처같은거 만들지마

공수처 만들어 가지고 우리가 하는거처럼 우리 길들이려고 하는거 다 알아

이 다음에 오는 법무부 장관 후보도 정말 깨끗하게 살았어? 조심해라~

그런 사람 있으면 나와봐 사둔에 팔촌에 다 털어 줄께

조국 못봤어? 알아서 잘 합시다.

검찰편을 들어주는 언론, 기관, 정당, 의원들 기억해둘께~~~

여기까지 제 뇌피셜입니다. 그냥 검찰이 왜그럴까 혼자 상상해 본겁니다.

조국이가 그렇게 깨끗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같은 아버지로써 저는 조국을 욕할 자격은 일단 없습니다. 

아내나 아이들 보면 얼마나 고마운지~ 잘 키워주고 커줘서..

그리고 여태까지 깨끗하고 청렴한 법무부 장관을 보지 못했는데 

이제와서 세삼스럽게 뭐 대단한 잘못도 한것도 없어 보이는 사람 장관 된게

우리 국민들한테 무슨 대단한 사건도 아니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만 그렇습니까? 제가 좀 세상을 잘못 살았나 봅니다. 불편하시면 죄송합니다

조국장관의 삶을 잘 알지 못하기에 두둔하지도 비판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그의 용기를 응원하며 그의 가족이 보내는 조국에 대한 신뢰를 질투합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와서 

조국 장관때문에 검찰이 국민이 원하는 대로 성역없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법무부 장관을 탈탈 털고 있는 겁니다. 검찰이 좋은 선례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국회의원 조사가야겠지요 봐주기 없지 말입니다. 법무부 장관도 수사하고 기소까지 하는 마당인데 

더 나아가 대통령까지 성역없이 잘못을 찾아낸다면 국민들한테 좋은 일 아닙니까?

개혁도 아니고 법무부 장관 한사람 바꾸었을 뿐인데 말입니다.

진즉에 법무부와 검찰이 권력을 서로 나누지 않고 견재하고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진즉에 외부인사가 법무부 장관이 되었더라면 우리 정치가 얼마나 더 발전했겠습니까?

진즉에 성역이 없었다면 공수처가 왜 필요하겠습니까? 부작용도 있을건데 말입니다.

지금 우린 그 역사를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국 한 사람 때문에 말입니다.

법무부 장관이 바뀐다고 해도

공수처가 생기지 않아도 

검찰이나 사법부를 개혁하지 않아도

이렇게 권력을 견제할 만한 사람이라면  타협하지 않을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환영할겁니다.

그러니까 우리끼리 국민된 입장에서 갑론을박 조국을 지지하느니 마느니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조국을 찾아서 그 자리에 오르게 하고 

또 그 자리에 오를 준비를 하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부모,배우자,자녀, 친인척)까지 깨끗하게 살게 만들고 

권력을 나누기 보다 견재와 개혁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야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