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사람의 홍콩시민이 희생당했네요.
경찰은 자살로 주장하고 있지만,
가족들은 절대 자살할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차마 올리진 못했지만 체포당한 저 차림 그대로 밧줄에 묶여 물속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링크 혐오주의: http://m.slrclub.com/v/free/37481817 )
시위 진압과정이나 체포후 조사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 사고로 보이지 않습니다.
시위에 가담하면 이렇게 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이려는 것 같아요.
목숨을 빼앗는 경우는 중국본토에서도 드물기는 하지만,
본보기 보이기는 중국경찰들이 자주 쓰는 수법이기도 합니다.
중국 본토인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확연히 느끼는 것이
중국본토인들은 현재의 홍콩인들에 대한 반감이 대단히 높고,
홍콩경찰에 상당수의 중국경찰들이 파견되어 있는 상황이니 충분히 개연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