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종료카드 한참 만질때,
외교부장관인 강경화장관이 베이징에서 고노외상과 만나서 담판을 짓는다는 기사들이 나왔었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555986
그런데, 지소미아 종료결정은 강경화가 귀국행 비행기를 타고있던시간에
청와대가 NSC를 열어서 파기 결정을 발표했고,
외교부장관인 강경화는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파기 결과를 통보받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됩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630651
이때도 지소미아 파기같은 중요한 결정을 하는데, 마지막으로 고노외상을 만나보고오는
외교부장관의 얘기를 듣기는 커녕, 외교부장관이 의견을 내보지도 못한상황에서나오는
지소미아 파기 결정이 의아하게 생각되기도 했는데
지난 국회 의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당 정진석의원은 지소미아 종료결정당시 전직 고위 관료에게 물으니 김현종이 정의용(국가안보실장)을
눌렀구먼 하더라라는 언급을 하며 변호사 출신의 통상전문가로서 리스키한 인물이라고 지적을 하게됩니다.
그당시 함께 나오던 기사들이 그 김현종이 외교부직원 무릎꿇리고 경위서받고,
강경화와 분쟁이 있던 뉴스들이고요.
강경화 역시 이런 불화설에 부인하지 않겠다고 답변할정도였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916121900001
고노외상을 만나고 돌아오는 강경화장관의 말도 들어보지않은점도 그렇고,
애초에 지소미아 파기결정과정이 충분히 심사숙고된 결정이었는지 의문이 들수밖에없습니다.
모든 정권들이 경계해야되는 문제점이 청와대 실세들에 의한
폐쇄적인 리더쉽으로 정권자체가 부정적 평가를 받는 경우입니다.
아직 할일과 갈길이 많이 남은 문재인정권에서 청와대실세들에 의해 국정운영 전반이 좌우되는
경우가 나타나질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