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을 하자면 생활인으로 모든 법안과 이슈를 따라 가지 못합니다.
그냥 신문에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유튜브나 게시판을 따라가는 것이 전부지요.
하지만 생업을 포기하고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는 공감할 수는 있습니다.
그것이 자식이라면 어느 누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겟습니까?
누군가는 그것이 그들의 슬픔을 달랠 방안이다 펌하할지라도,
그분들이 자신의 아픔을 아픔으로 끝나지 않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정말 화가나는 것은
정말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걸기 전에 한번쯤 이들을 생각할 수 없었느냐 입니다.
바로 전날까지 그들 앞에서 무릅꿇고 빌었던 사람들입니다.
법이 부족하면 논의하면됩니다.
선거법이 문제라면 최소한 요구를 들어주며 더 큰 명분을 얻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눈이 멀어 생각도 못했겠지요.
그저 자신의 살 궁리만 찾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을 겁니다.
저들이 국민의 민의를 반영한다는 우리의 대표입니다.
저는 용납이 안됩니다.
한데 할 수 있는게 없네요.
모르겠습니다.
다른 생각을 하신 분들도 분명 우리의 공동체 중 한분이시겠지요.
언제나 결론은 하나 같습니다.
투표 꼭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