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검찰의 수라고 봄.

소크라데쓰 작성일 20.01.10 21: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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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견해임.

검찰이 왜 하필

정기 인사 앞두고 청와대 운운하며 언론에 흘리고
압수수색하고 했다고 보나.

상식적으로 청와대를 건드릴 정도 되려면
최순실 게이트처럼 뭔가 대단한 스모킹건 터져야 함.

하지만 이번 건은
그런식으로 의혹이 제기되어 수사하는게 아니라

검찰이 언론에 의혹을 흘리고 그 여론에 힘입어 수사하는 거임.

그렇다면 수사개시 시점은 검찰의 의도된 바였다고 봄.

그 의도를 추측해 보자면,

인사철에 이르러 대통령이 자기들을 날리면

지금과 같은 정치적 프레임을 뒤집어 씌우려는 의도가 있었지.

인과관계를 뒤바꾼 거지.

정권을 수사하니까 인사를 통해 방해한게 아니라

인사가 예상되니까 정권을 수사한 거임.

그래서 지금과 같이 인사에 대해 정치적 부담이 발생하는 것을 원한거임.

조국 법무부 장관에 수사기소로 인사개입 한 것처럼 이번 검찰 인사에도 수사기소권을 활용해 개입한 거임.

그간의 검찰의 행태를 보고 나한테 형성된 검찰에 대한 인상이라면, 검찰은 충분히 그런 일 할 조직 같음.

이런 부담이라면 인사를 적당한 선에서 조절하겠지 했는데

첫째로 법무장관 추미애도 자기가 옳다고 여기는 방향으로 밀어붙이고

그 다음으로 원칙주의자인 대통령도 검찰개혁 원칙 하에 법무부 장관이 제청하니 법무부 장관 제청대로 승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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