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치여 이슈가 나왔을 때 시기를 놓친 것도 있고,
뭐~~하는 기분도 있어서 글을 안올렸는데, 자꾸 이야기가 되서...
노대통령님의 공소장 공개와 추장관의 공소장 비공개에 대한 개인적 생각을 정리한다.
보수란 기존의 질서를 지킨다면 진보는 기존의 질서를 발전시킨다.
- 어떻게 보면 기존 질서를 부정한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공동체의 발전이란 시각에서의 부정이기에 발전이란 표현을 쓴다.
보수입장에서는 당연히 비판할 수 있다.
너희의 대빵이 세운 가치를 왜 부정하는가?
그러고도 추장관이 노무현의 가치를 내세울 수 있는가?
등등
한데 진보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다.
노무현 시대에서는 발전 개념에서 공소장 공개를 택했다.
공소장 공개를 행하고 보니, 너무 큰 문제점이 발견되어 또 발전 개념에서 공소장 비공개를 택한다.
그리고 최종 결론은 노무현시대의 단점과 지금 공소장 공개에서의 단점이 희석된 어떤형태로 결정되고 행해질 것이다.
우리에게는 당연한 것이, 보수에게는 이해 못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론 이러한 논쟁은 당연한 것이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공소장 공개와 비공개의 문제점을 들어내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노무현과 추미혜의 단순한 행동의 차이만을 강조하고 비판하는 것이다.
노무현의 가치는 그가 행한 정책에서 나오지 않는다.
바보 노무현의 힘은 너무 인간다웠던 그의 정신에서 나오고
그의 정책을 무작정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계승하고 발전하는 것이 남겨진 자들의 책무일 것이다.
그 시점에서 추장관의 발언은 진정으로 그의 정신을 계승한다 생각한다.
조국전장관의 건을 보라.
어느 누가 그에게 공소장 공개가 정당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나?
아니 있는 것 같다.
모든 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쓰레기 들이...
PS:결론은 언제나 선거를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