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파업 근본적으로 의료수가 문제 아닌가요

도전특급 작성일 20.08.21 17: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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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료비 지출금액이 낮을 수 있고, 병원 접근성이 좋을 수 있는건 궁극적으로 싸기 때문이죠.

 

의료보험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다 보존받는다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사실 애초에 수가와 종별가산율 자체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어 있어서 의료보험이 유지될 수 있는거지

 

OECD 평균 수준으로 수가를 맞췄으면 진즉에 의료보험공단 파산했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결국 의사입장에서 낮은 수가를 극복하고 돈좀 만지려면 환자 진료의 절대 숫자를 늘릴수 밖에는 없고,

 

의사가 늘어나면 당연히 의사당 환자수도 줄고 수입도 줄어들겠죠. 수입 줄어들면 의사 왜 했나 싶을거고...

 

이기적인 놈들 밥그릇 싸움이라고 보일수도 있지만,

 

인생 11년 갈아넣고 의사명찰 달았는데 밥그릇 내놔라 라고 하면 어디 신선쯤 되지 않고서야 

 

눈 돌아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부에서는 .

 

OECD평균 대비 의사숫자가 부족하고, 지방 등 소외지역에 의료공백이 발생하며, 

 

또 기피과 전공의 숫자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정원을 늘리고 기피학과 강제배정, 기피지역 강제파견하여 해결하겠다

라고 하는데, 짧은 식견일지 모르지만 차라리 기피과 관련 의료수가 늘려주고,

 

소외지역 종병가산율 늘려주는게 예산 면에서도 훨씬 실익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하다가 짬짬이 쓰다보니 이제 퇴근시간이라 여기까지 쓰고 마무리 합니다. ㅎ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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